[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하원 민주당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상대로 탄핵안을 발의하며 정치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란 관련 군사작전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쟁 수행 과정의 적절성과 권한 행사 범위가 도마에 올랐다.
미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탄핵안은 야사민 안사리 의원 주도로 발의됐으며, 다수 민주당 의원들이 동참했다. 발의안은 총 5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군사작전 지휘 과정에서의 판단과 정보 관리, 의회와의 관계 설정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민주당 측은 헤그세스 장관이 의회 승인 절차와 관련된 논란 속에서 이란 대응 군사작전을 감독했고, 이 과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일부 작전 수행 방식과 정보 처리 과정이 규정에 부합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군사작전 관련 소통 과정에서 민간 메신저를 활용한 점이 논란이 됐다. 해당 과정에서 보안 관리가 충분했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부각됐으며, 관련 사안은 내부 점검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의회에 대한 보고 및 협의 과정이 충분했는지, 특정 사안과 관련한 정보 공유가 제한됐는지 여부도 문제로 제기했다.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권한 행사 범위를 둘러싼 해석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정치적 성격이 강한 주장”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국방부는 이란 관련 군사 대응이 정책 목표 범위 내에서 이뤄졌으며, 절차 역시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어 탄핵안이 실제 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번 사안은 향후 미 의회 내 대외정책 논쟁과 군사작전 통제 권한 문제를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BEST 뉴스
-
트럼프 “중국 방문 매우 흥미로운 일정 될 것”…5월 방중 계획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5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행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라이센스계약)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국 방문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 -
중국 동북서 희토류 광상 발견…첨단산업 핵심 자원 확보 주목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동북 지역에서 채굴 효율과 자원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신형 희토류 광상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남부 중심의 희토류 개발 구조와 다른 형태의 광상이 확인되면서, 중국의 전략 광물 공급망 경쟁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 -
英 법원 “삼성, ZTE에 3.92억달러 지급해야”…특허 분쟁 1심 결론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영국 고등법원이 글로벌 통신 특허 분쟁과 관련해 삼성전자에 중흥통신(ZTE) 측에 약 3억9200만 달러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하라고 1심 판결했다. 영국 법원 판단에 따르면 이번 금액은 양측이 제시한 요구 수준의 중간값이다. 중흥... -
SK하이닉스 중국 직원들 사이 “성과급 격차” 목소리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직원들과 한국 본사 직원 간 성과급 격차 문제가 중국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생산기지 ... -
“中, 韓 배터리 ‘기술 우위론’ 반박…시장 점유율 경쟁 부각”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 배터리 업계와 현지 매체들이 한국 일부 언론의 ‘초고니켈 배터리 기술 우위론’에 반박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생산능력 경쟁을 강조하고 나섰다. 기술 경쟁을 넘어 공급망과 양산 체계, 가격 경쟁력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 판도를 좌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중국 산업·기술 분야 매... -
파독 광부·간호사 28명, 반세기 만의 고국 방문 나선다
파독독일광부 사진 /독일한인회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광산과 병원에서 청춘을 보냈던 파독 1세대들이 다시 고국 땅을 찾는다. 독일재향군인회 소속 파독 광부·간호사 28명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권 일대를 순방하는 5박 6일 일정의 고국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단에는 최고...
실시간뉴스
-
“미국 제재 무시하라”…中, 사상 첫 ‘저지 명령’ 발동
-
자카리아 방중 후 제기된 관측…“미국의 중동 난맥, 중국에 곧바로 이익 아냐”
-
美 여론 “이란 군사행동은 잘못”…61% 반대
-
中 “도쿄재판 80주년”…일본 역사 인식에 경고
-
다카이치 정부 출범 후 첫 방중…日 자민당 핵심 인사 베이징 방문
-
트럼프 “중국 방문 매우 흥미로운 일정 될 것”…5월 방중 계획 유지
-
“中 쇼핑몰 드레스?” 美 국방장관 부인 의상 논쟁 확산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해협’ 표기…이란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
-
대만 ‘온라인 투표’서 95% 탄핵 찬성…라이칭더 탄핵안 5월 19일 표결
-
시진핑, 노동절 앞두고 전국 노동자에 축하 메시지…“현대화 핵심 역할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