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슈퍼리그 , 박성과 김경도 최근 연속 출전 존재감 과시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최근 조선족 선수들인 베이징궈안의 박성과 산둥루넝의 김경도가 연속 선발출전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5월 26일 있은 슈퍼리그 제14 라운드에서 중국더비로 불리는 베이징궈안과 광저우헝다와의 불꽃접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박성은 영활한 움직임과 부지런한 공간이용으로 90분 풀타임, 결국 중국프로축구 최강호인 헝다팀과 1 : 1로 비기는데 기여했다.
이날 박성은 외적용병 마지치와 함께 중원에서 공방을 조율, 수차 롱슈팅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실력이 강한 상대와 중원싸움에서 그의 기술우세가 나타나지 못하고 자주 공이 차단되거나 포위 속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계의 벽을 실감하기도 했다.
박성의 슈퍼리그 연속 출장은 “하대성이 월드컵 준비를 하는 한국국가팀에 불리워가면서 나진 선발자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있듯이 현재 궈안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박성은 두 외적용병인 하대성과 마지치 다음의 세 번째 선택으로 되고 있다.
김경도는 제 14 라운드 산둥루넝과 귀저우런화와의 0 : 0 무승부전에서 선발출장, 46분 경에 교체되었다. 제 13라운드에서 김경도는 중간선에서 송곳같은 절묘한 패스로 득점기회를 만들어주며 팀의 4 : 0 승리에 기여, 그번 경기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점차 출장기회를 가지는 모습이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홈 8전 전승' 연변 룽딩, 축구 명가의 부활을 알리다
[동포투데이] 12일 펼쳐진 중국축구갑급리그(2부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연변 룽딩이 광둥 광저우바오을 2-0으로 완파하며 리그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홈에서만큼은 누구도 넘지 못하는 철벽을 쌓은 연변은 올 시즌 홈 8경기 전승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홈 강자’의 위...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에 해체론 재점화
[동포투데이] 2025년 동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중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상대는 유럽파가 빠진 '2군'이었다. 그러나 중국은 경기 내내 밀리며 유효슈팅 하나 없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경기 내용은 물론이고 정신력, 조직력, 기본기 어느 하나 건질 데 없는 '완패'였다. ... -
PSG, 레알마드리드에 4-0 완승…클럽월드컵 결승서 첼시와 격돌
[동포투데이]9일 밤(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스코어만큼이나 경기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PSG는 전반 초반부터 스페인 명문을 압도했고, 사실상 전반 30분 이전에 승부의 추가 ... -
‘축구굴기’는 실패했다…중국, 이제 아마추어에 열광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팬이 된다는 건 인내심과 회복탄력성, 그리고 약간의 자학적 유머 감각을 요구하는 일이다.” 마케팅 리서치 전문기관 차이나 스키니(China Skinny)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축구의 현실을 이렇게 묘사했다. 한때 ‘축구 굴기’를 외치며 국가 차원의 대대적 투자를 받았던 중국 축구는 오늘... -
메시 없는 유럽 여행…안토넬라, 바르사 '와이프 군단'과 이탈리아서 재회
[동포투데이]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특별한 재회를 가졌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유럽에서 휴가를 즐기며 오랜 우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로쿠소는 이번 여행에서 세르지 로베르토의 아내 코랄 시마노비치,... -
트럼프, 클럽월드컵 결승전 직관 예정…FIFA, 트럼프 타워에 사무소 개소
[동포투데이] 7월 13일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장 관람 의사를 밝혔다. 결승전은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장은 내년 2026년 FIFA 월드컵 결승전 개최지로도 예정돼 있어, 이번 대회는 사실상 월드컵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