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언론 현 국가당정 지도일군 7명 대학입학 과정 조명
[동포투데이] 일전 중국언론이 현 국가당정 지도일군 7명이 대학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의 최고 지도부를 구성하는 습근평, 이극강, 장덕강, 유정성, 유운산, 왕기산, 장고려 등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의 대학입학과정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습근평 국가주석은 중국 최고 명문대인 청화대학에 입학하기까지 갖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혁명원로인 부친 습근훈이 문화대혁명으로 고초를 겪자 1969년 농촌하향에 탄원해 섬서성 연천현의 산골마을에서 6년간 생활을 했다.
당시 습근평은 “출신”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입단지원서와 입당지원서를 각각 8번, 10 번 씩이나 썼으나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습근평은 1975년 추천을 통해 어렵게 청화대학에 입학했다. 습근평은 회고문에서 “'붙여주면 들어가고 아니면 그만두지'란 생각으로 1지망, 2지망, 3지망을 모두 청화대로 썼다”고 할만큼 청화대학 입학을 원했다.
당시 지역의 교육국 간부가 습근평의 입학을 적극 지원했으나 청화대학 학생모집관리 담당자는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결국 부친이 일하는 공장의 간부가 “습근평동지는 인민내부의 모순에 속해 있을뿐, 자녀의 학업, 취업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것”이라는 증명서를 써준 뒤에야 청화대에 입학할수 있었다.
습근평은 밥을 먹으면서도 책을 놓지 않을 정도로 공부한 끝에 대학을 졸업했고 20년 후에는 다시 청화대학 대학원에서 “중국 농촌의 시장화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상무위원 7명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이극강 국무총리는 1977년 유일하게 대학입시를 보고 대학에 입학했다.
이극강은 당시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에 북경대 입학은 사치라고 생각, 1지망으로 안휘성 사범대, 2지망으로 북경대학을 지원했다. 하지만 북경대학은 우수한 성적의 이극강을 주목했고 우선선발권으로 그를 입학시켰다.
이극강은 대학시절 단어와 단어해석을 빼곡히 적은 노트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외우는 “글벌레”였다. 이 때문에 그는 대학교 3학년 시절 1만자가 넘는 “영국헌법자료” 책자를 번역할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췄다.
공부 외에는 농구를 취미생활로 즐겼다. 그와 함께 숙소생활을 한 호남성 고급인민법원 송개초 부원장은 “농구실력을 평범했지만 비교적 민첩하고 대범한 플레이를 했다”고 밝혔다.
서열 3위안 장덕강 전국인대 상무위원장은 상무위원 7명 중 유일하게 해외 유학경험이 있다. 그는 연변대학을 졸업한 후 1978년부터 1980년까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유학했다.
유정성 전국정협 주석은 할빈군사공정대학에서 미사일 탄도제어시스템을 전공한 공학도, 원래 정치보다는 군수산업에 종사해 국방과학을 연구하려는 꿈을 가진 열혈청년이었다.
유운산 상무위원은 내몽골의 집녕사범학원을 졸업한 뒤 신화통신의 내몽골지사에서 7년 동안 기자생활을 했다. 독서를 즐겨했으며 적지 않은 산문을 썼다.
1973년 서북대학 역사과를 졸업한 왕기산 중앙규율검사위 서기는 대학 입학 전 박물관 직원, 연구원 등의 이력이 있으며 졸업 후 공산당 중앙서기처 농촌정책연구실 연구원으로 발탁되며 경제, 금융 분야의 일을 하게 됐다.
복건의 작은 어촌에서 태어난 장고려 상무위원은 3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등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하문대학 경제과에 입학했으며 1999년에는 청화대학과 모교인 하문대학 관리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BEST 뉴스
-
트럼프 행정부, 그린란드 확보 방안 논의…군사적 선택지도 거론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이 과정에서 군사적 선택지까지 논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7일 보도를 통해, 현지시간 6일 한 미국 고위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 -
비행기 타본 적 없는 중국인 9억 명, 왜?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민항 산업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인 9억3000만 명은 아직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여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항공 이용의 ‘그늘’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베이징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과 상하이 상하이 ... -
중국 희토류 카드 발동 임박…일본 경제 흔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일본을 겨냥해 중·중(中重)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심사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일본의 대중(對中) 외교 행보를 고려해 2025년 4월 4일부터 관리 대상에 포함된 중·중 희토류 관련 물... -
미 언론 “미군 수송기·특수항공기 대거 유럽 이동”…특수작전 가능성 관측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군용 항공기들이 최근 단기간에 대거 유럽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돼, 미군의 유럽 내 특수작전 준비 가능성을 둘러싼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 군사 전문매체 더워존(The War Zone)은 5일(현지시간), 오픈소스 항공편 추적 데이터와 지상 관측 결과를 인용해 최근 다수의 미군 항공... -
유엔 “미국의 대(對)베네수엘라 군사행동, 국제법 기본 원칙 훼손”
[인터내셔널포커스] 유엔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행동이 국제법의 근간을 훼손했다고 공개 비판했다. 국제사회에서도 주권 침해와 무력 사용의 정당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인 폴커 튀르크는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
“대만을 전쟁 위기로” 라이칭더 향한 탄핵 성토
[인터네셔널포커스]대만 내에서 라이칭더를 겨냥한 탄핵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라이칭더가 대만 사회의 주류 민의를 외면한 채 ‘반중·항중(抗中)’ 노선을 강화하며 양안(兩岸) 관계를 급격히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대만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은 “라이칭더가 대만 사...
NEWS TOP 5
실시간뉴스
-
7년 옥살이 뒤 무죄… 中 여성 기업인 국가배상 청구
-
중국, 지난해 출생아 792만 명…1949년 이후 최저
-
“이게 세계가 원하는 미?” 177cm ‘甜妹’의 반전 도전
-
중국 반부패 ‘전면전’… 고위 간부 115명 포함 101만 명 입건
-
“고속열차 위로 크레인 붕괴”…태국 대형 철도 참사에 총리 격노
-
“세계 최대라더니!” 유럽이 확인한 하얼빈 빙설 현장
-
중국인 실종·연락 두절 속출… 중국, 캄보디아에 강경 메시지
-
AI로 씨앗을 설계하다… 중국, 육종 기간 절반으로 단축
-
中, AI로 입찰 비리 적발…… 공공권력 감시 새 국면
-
중국, ‘보이지 않는 부패’와 전쟁… 차명회사·회전문까지 정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