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주 “문화유산일”에 조선족복장전시 등 다양한 행사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6월 14일은 중국 제9회 “문화유산일”이다. 이날 연변주 문화, 문물 등 부문에서는 무형문화유산 전시공연, 무형문화유산 홍보전시 등 행사를 가지고 사람들로 하여금 무화유산을 알고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의식을 제고하게 했다고 중국 연변신문망이 16일 전했다.
중국 조선족집거구인 연변주에는 유산자원이 풍부하고 민족특색이 농후하다. 목전까지 연변주에서는 선후하여 세차례에 걸쳐 민간음악, 민간무용, 전통수공예, 민속 등 10가지 종류에 89가지 항목이 주급 무형문화유산 명록에 올랐다. 그 가운데 장고춤 등 16가지 항목이 국가급 명록에 올랐고 조선족김치 등 77가지 항목이 성급 명록에 올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특히 조선족전통복식전시가 연길시 청년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무대에서 연변군중예술관, 연변가무단, 연길시조선족예술단 배우들로 구성된 모델들이 갖가지 우아한 조선족 전통예복, 개량복식을 선보여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조선족 어린이들이 선보인 조선족 아동복식들은 여름밤에 관중들에게 희열을 안겨주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중국인만 노린 폭행…혐오 범죄에 면죄부 있어선 안 된다
[동포투데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건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쉽게 혐오와 차별의 늪에 빠져드는지를 보여준다. 중국어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이들을 뒤쫓아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친 행위는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명백한 혐오 범죄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1일, 중국인 관광... -
갯벌 고립 중국인 노인에 구명조끼 내준 해경, 끝내 순직
△해양경찰관 고 (故)이재석 경사. 인천해경 제공 [동포투데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된 중국인 노인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끝내 순직했다. 위험에 처한 이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물살에 휩쓸린 그는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 -
이재명 대통령 “명동 혐중 시위, 표현의 자유 아닌 깽판”
[동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최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집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해당 집회를 “관광객을 모욕하는 깽판”으로 규정하며, 단순히 ‘표현의 자유’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외국에 가서 ‘어글리 코... -
“미국, 더 이상 매력 없다”…관광객 급감에 125억 달러 손실 전망
△ 뉴욕 맨해튼에는 '간세부르트 페닌슐라' 해변 (사진/중국신문망 랴오판 제공) [동포투데이] 미국의 강화된 입국 규제가 외국인 관광객을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7월 미국을 찾은 해외 관... -
김경협 동포청장 “연결 넘어 연대로…동포사회 지원 강화
△제3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취임식(사진=재외동포청) [동포투데이]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이 10일 취임식에서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인천 연수구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동포사회의 경험과 ... -
광복 80주년, 중국서 한국광복군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광복 80주년과 한국광복군 창설 8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각지에서 한국광복군 관련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이번 행사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주관으로 마련해, 난징·충칭·청두·시안 등지에서 사적지 탐방, 임시정부청사 교류 세미나, 전시와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연길 밤하늘 수놓은 드론 쇼, 국경절·중추절 축제 분위기 고조
-
훈춘의 조선족 식당, ‘동지’ 한마디에 스민 국경의 그림자
-
중국 전기차 급부상, 동남아 자동차 시장 지형 바꾼다
-
시진핑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앞당길 것”…건국 76주년 연회 베이징서 성대 개최
-
고속철 타고 떠나는 백두산…심양~백두산 2시간 시대 열렸다
-
연길 신공항 첫 삽…동북아 관문 도약 노려
-
북한, 당 창건 80주년 맞아 대사령 단행…내부 결속 의도
-
북 외무상 최선희, 7년 만에 단독 방중…30일까지 체류 예정
-
한·중 관계, ‘우정’에서 ‘이익 계산’으로…APEC 앞두고 냉기류 짙어져
-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 찾는 중국인 관광객, 안전 유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