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팀 승부차기에서 3 : 2 칠레 제압 8강에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이 지난 27일(베이징시간)까지 조별리그가 전부 결속돼 16강이 산생, 냉혹한 토너먼트전(淘汰赛)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에 16강에서 합류한 팀들은 6개의 유럽팀과 5개의 남미팀 및 3개의 북미팀과 2개의 아프리카팀이다.
반구분포로 보면 전통강팀 중 브라질, 독일, 프랑스가 같은 한 반구에 들었고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다른 한 반구에 들었다. 이 5개 축구팀은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력후보들이지만 이번 월드컵 이변추세를 보면 아메리카의 돌풍이 강하고 콜롬비아, 미국 등 국가들의 전투력 또한 경시할 수 없다.
냉혹한 토너먼트전은 첫 경기부터 선보였다. 29일 0시에 시작된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에서 쌍방은 90 분 간에 1 : 1로 무승부를 기록, 30분간의 연장전을 거쳤으나 여전히 경기결과를 뒤엎지 못했다. 뒤이어 쌍방은 냉혹한 승부차기에 진입, 키커로 나선 선수들의 연속되는 실축끝에 그래도 브라질팀이 2 : 1로 승부차기에서 앞서 결국 총 3 : 2로 칠레를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다크호스(黑马)로 부상한 콜롬비아가 2 : 0으로 “핵이발” 수아레스가 없는 우루과이를 완승하면서 력대최초로 8강에 진입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연변 룽딩, 상하이 원정서 무승부...3경기 무패 행진 지속
[동포투데이] 5월 4일 중국 갑급리그 7라운드에서 연변 룽딩 코시안이 상하이자딩훠롱과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상하이자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중원... -
가봉 국가대표 부펜자, 中 아파트 11층 추락 사망
[동포투데이] 중국 슈퍼리그 저장 FC에서 활약하던 가봉 국가대표 공격수 아론 부펜자(28)가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터키 매체 '파나틱'과 루마니아 매체 'GSP' 등에 따르면, 부펜자의 사망 소식은 전 소속팀 FC 루마니아 관계자와 저장 FC 구단을 통해 공식 ... -
'동료 죽었는데 세리머니?' 中 축구 외국인 선수 추락사, 타살 의혹 확산
[동포투데이] 4월 16일, 중국 축구 슈퍼리그 저장 FC 소속 외국인 선수 아론 부펜자(28•루마니아)가 임대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초동 수사에서 "형사 사건 가능성 배제"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유가족의 강력한 의혹 제기로 논란이 확산 중이다. 가... -
“폭력에 인맥축구까지… 중국 축구 망치는 주범들”
[동포투데이] 중국 U-17 축구대표팀에서 터진 충격적 내부 갈등이 현지 축구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U-17 대표팀 감독인 나카무라 켄이치 일본인 코치진과 현지 코칭스태프가 사우디 아시안컵 준비 과정 중 심각한 마찰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훈련장에서 현지 코치... -
선수 사망에도 경기 강행… 중국 축구, 도덕성 논란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계가 또 한 번의 도덕적 논란에 휩싸였다. 저장(浙江) FC의 외국인 선수 아론 부펜자(28세)의 갑작스러운 사망 직후 열린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와 무관심한 대응이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항저우 유항구 경찰에 따르면 4월 16일 오후 1시14분 부엔자의 사망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 사... -
옌볜 룽딩, 선전 주니어스에 1-0 승리... 중위권 안착
[동포투데이]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옌볜 룽딩이 홈에서 선전 주니어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중위권 자리를 굳혔다. 26일 중국 갑급리그(2부) 6라운드에서 4-4-2 포메이션을 선택한 옌볜은 외국인 공격수 2명을 동시에 기용했다. 도밍고스와 포브스가 공격 라인을 이끈 가운데, 36세 베테랑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