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재민,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도 활약
새 사령탑 조긍연감독이 주축선수들이 떠난 빈자리를 새로운 얼굴들로 채울 전망이다. 해남 전지훈련 캠프에 머물고있는 연변구단(축구구락부) 김문천주임은 “현재 팀에서 테스트를 받고있는 한국 출신 공격수 리재민(26) 영입에 알힘을 쏟고있다”고 알려왔다.
키 178센치메터, 몸무게 75킬로그람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리재민선수는 한국 내셔널리그(2부리그) 현대미포조선, 일본 J-리그(1부리그) 빗셀 고베 등 팀에서 뛰였다.
연변구단은 리재민선수의 화려한 개인기와 강력한 슈팅을 장점으로 보고 영입에 올인하고있다. 조긍연감독은 지난해 활약했던 이반 보직선수와 허파선수의 공백을 메우면서 공격진의 중심을 잡아줄것으로 기대하고 리재민선수를 해남 전지훈련에 합류시켰다.
2010년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에 입단한 리재민선수는 2011년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2012년)에는 다시 한국 내셔널리그 현대미포조선 유니폼을 입었다.
9일, 연변팀의 해남 전지훈련 상황을 취재한 소후스포츠는 “리재민이 한국에서 매우 명성을 지닌 선수”라고 소개하고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시즌 한국 현대미포조선에서 24경기 12꼴을 기록, 내셔널리그 황금발(득점왕)에 등극했다”는 등 상세히 전했다. 또한 “페널티 지역(금지구내)에서의 후각이 극히 좋다. 연변행이 실현되면 한중일 3국 리그를 모두 뛰여 보는 특별한 선수가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재민선수 프로필
출생: 1987년 5월 29일(만 26세)
신체: 178센치메터, 75킬로그람
소속: 비셀 고베 공격수(FW)
학력: 한국 고려대학교
데뷔: 2010년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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