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북한 "최고 실세 3인"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인천에 도착

  • 기자
  • 입력 2014.10.04 11:1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北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노동당 비서 등 고위급 인사 11명 인천에 도착


2841_494004_744455.jpg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김양건 노동당 비서 등 고위급 인사 11명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전 전용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전했다.

2841_494007_254086.jpg


대표단은 북한의 이인자로 불리우는 하는 조선 인민군 정치관리국 국장이며 국방위위원회 부위원장인 황병서가 이끌고있다. 


북한 대표단은 한국 통일부 류길재 장관과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고문 한 명과 회담을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평양 사이의 관계에서 돌파구를 기대하지 않지만 이러한 수준의 방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황 총정치국장 일행은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한 뒤 밤 10시께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2841_494009_357129.jpg


앞서 한국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 고위급 인사가 지난 3일 오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통보했고, 우리측이 이날 오후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북한 측 인사들은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우리 측과 오찬을 가진 뒤, 오후 7시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후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병철 대변인은 “북한 고위급 인사의 폐막식 참석이 앞으로 남북 관계 개선의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이들이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서를 가지고 올지 등은 현재로선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북한 "최고 실세 3인"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인천에 도착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