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연변]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의 수비수 강홍권선수가 11월 8일 오전 11시 58분시 연길국제호텔례식장에서 신부 라봉옥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1987년 1월 2일 화룡시 복동에서 출생한 강홍권선수는 신장 175센치메터, 몸무게 66킬로그람인 그는 공원소학교시절부터 축구신동이라 불리우면서 연길시체육운동학교, 연변주체육운동학교에서 성장해왔고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연변팀 주력수비수로 활약해왔었다. 2013시즌엔 갑급리그 귀주지성팀에서 일년간 뛰다 2014시즌 다시 연변팀으로 돌아왔다.
강홍권선수는 연길시 태생인 라봉옥(연길시중의병원)과 사랑을 속삭인지 1년반만에 결혼하게 되였다.신랑 강홍권은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서로 아낌없이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고 신부 라봉옥씨는 《오늘 행복한 날입니다. 곁에서 항상 남편의 꿈을 응원하고 힘이돼 주고싶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연변팀이 올시즌 을급팀으로 강등한데 대해 강홍권선수는 《연변축구를 위해 갑급리그에 다시 진출하는데 힘을 다하고 은퇴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말했고 신부 라봉옥씨는 《우리 결혼식에 참가한 모든 분들의 축복 잊지않고 저희부부 알콩달콩 이쁘게 사는 모습으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고 했다.

▲박성, 김태연, 한정송, 최영철, 배육문 등 친구들과.
이날 결혼식에는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 우장룡부장국, 원 연변팀 리호은, 정상룡, 고훈, 리광호, 고종훈, 김청 등 감독과 연변주체육운동학교 김득신교장, 장연모, 연길시체육운동학교 박문화교장, 전호, 북경국안팀의 박성, 료녕굉운팀의 김태연,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슈퍼리그로 진출한 중경력범팀의 최영철, 한청송, 석철, 석가장영창팀의 허파를 비롯한 연변구단 임직원과 선수 등 하객들이 참석해 이들을 축복해주었다.
길림신문 스포츠기자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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