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 장백산팀 신임감독 박태하의 인솔하에 해남에서 동계훈련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14일, 2015년 갑급리그 복귀를 슬로건으로 내건 연변 장백산팀(50명)이 신임감독 박태하의 인솔하에 동계훈련 행으로 연길을 떠나 해남 해구에 있는 훈련캠프로 향했다.
박태하 감독에 따르면 동계전훈 제1단계에서는 체력위주의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연변팀은 해남 해구에서 60여길간 훈련, 구정은 연길로 귀환해 쇠게 되며 이어 2차 전훈으로 한국으로 향발, 한국전훈을 통해 최종 멤버를 확정한 뒤 2015년 시즌 제1라운드에서 맞붙게 될 팀 지역으로 이동해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연변팀 코치 왕건에 따르면 최근 대량의 정예멤버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원 연변팀에서 뛰었던 문호일, 배육문, 허파와 조명 등이 고향팀으로 돌아와 그라운드에 나서게 되며 장춘아태에서 활약하던 연변적 선수들인 이광, 이상 형제도 고향팀의 초청에 응했다. 그리고 중국축구무대의 이름난 플리킥대가이며 상해신화팀에서 뛰던 서량 선수가 연변 축구구락부 관원의 설복에 의해 새해 연변팀 전포를 입고 뛸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일, 연변 장백산축구구락부는 한국적 축구인 박태하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최은택, 조긍연에 이어 세번째로 연변축구의 “한국인 감독시대”를 열었다.
박태하 신임감독은 1968년 5월 29일 출생, 전 한국국가대표팀의 선수, 2011년 12월까지 한국국가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였으며 그 뒤엔 FC서울의 수석코치로 선임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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