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삼성 정대세의 일본행으로 공격선 공백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현재 14골로 중국축구 58“동성” 갑급리그에서 골잡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적 용병 하태균(연변장백산팀 스트라이커)의 이적계약 만기(7월 20일)가 다가옴에 따라 향후 거취가 연변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되고 있다.
이는 현재 한국 수원삼성에서 뛰던 스트라이커 정대세의 일본행이 확실시됨에 따라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수원삼성으로서는 정대세가 앞당겨 팀을 떠나게 될 경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 그 대체 선수로 현재 연변에서 뛰고 있는 하태균 선수의 구단복귀 혹은 2006년 일본에 귀화하여 현재 일본국가대표팀 선수로 뛰고 있는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라니)의 임대영입을 추진할 예정으로 되고 있다.
한편 연변장백산구단과 박태하 감독으로 보면 하태균의 완전한 이적이 수요되고 있는 상황, 현재 한국 수원삼성과의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전 연변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하태균 선수의 완전이적 여부는 오는 10일경이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태균 선수로 놓고 보면 현재 한국 수원삼성에로의 복귀는 물론 중국의 많은 구단들에서도 그에 대해 러브콜을 하고 있는 상황, 수원삼성으로 복귀하느냐, 연변에 계속 남느냐 또는 중국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느냐 등 세갈래의 선택사항이 앞에 놓여 있으며 이 중 본인선택이 매우 관건적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변의 축구팬들 또한 하태균의 유임을 강력히 요구, 지어 어떤 팬들은 “하태균이 없는 연변팀의 경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하태균 만류를 호소하기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첼시, 클럽월드컵 우승 확률 1위로 급부상…알힐랄-플루미넨시 이변 속 유럽 강호들 고전
[동포투데이]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첼시가 새롭게 우승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기업 옵타(Opta)의 슈퍼컴퓨터 분석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26.8%의 확률로 대회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는 조기 탈락한... -
2025 클럽월드컵, 총상금 10억달러…우승팀에 최대 1억5580만달러
[동포투데이] 2025년 FIFA 클럽월드컵이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개 팀은 천문학적 상금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FIFA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을 10억달러(약 1조4천억 원)로 책정했으며, 그중 절반이 넘는 5억2500만달러는 출전팀 전체에 고루 배분된다. 나머지 4억7500만달러는 ...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에 해체론 재점화
[동포투데이] 2025년 동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중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상대는 유럽파가 빠진 '2군'이었다. 그러나 중국은 경기 내내 밀리며 유효슈팅 하나 없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경기 내용은 물론이고 정신력, 조직력, 기본기 어느 하나 건질 데 없는 '완패'였다. ... -
티아고 실바 “첼시와 다시 만나길”…플루미넨시, 알힐랄 꺾고 클럽월드컵 4강행
[동포투데이] 브라질 플루미넨시가 5일(한국시각)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뒤 플루미넨시 주장 티아고 실바는 "첼시와 4강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플루미넨시는 이날 경기에... -
PSG, 레알마드리드에 4-0 완승…클럽월드컵 결승서 첼시와 격돌
[동포투데이]9일 밤(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스코어만큼이나 경기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PSG는 전반 초반부터 스페인 명문을 압도했고, 사실상 전반 30분 이전에 승부의 추가 ... -
주앙 페드루, 친정팀에 비수… 첼시,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첼시의 주앙 페드두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준결승 첫 골을 넣고 있다 [사진=로이터] [동포투데이] 8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첼시가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를 2-0으로 꺾고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선봉에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