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이하 연변)가 북경국안과의 경기에서 1-0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2일(토)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6 중국슈퍼리그’ 3라운드 연변FC와 북경국안의 경기는 하태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연변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은 하태균이 공격수로 나섰고 김승대와 손군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으며 윤빛가람, 리호걸, 스티브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오영춘, 배육문, 최민, 강홍권이 맡았다. 골문은 지문일이 지켰다.
3만명 홈관중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은 연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 축구를 펼쳤다. 화끈한 공격으로 상대팀을 압박,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북경국안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베이징 궈안의 골문은 열렸다. 전반 17분 오영춘이 패스한 공을 하태균이 헤딩으로 북경국안의 골망을 흔들며 3만명의 관중을 열광 시켰다.
한골 뒤진 북경국안은 외적용병을 앞세우고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연변의 문전에서는 혼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36분 북경국안의 브라질용병이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연변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66분 '질주본능'을 거침없이 발휘한 하태균의 슛이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비켜 나갔으며 후반 70분 김승대가 날린 슛도 골대를 살짝비켜갔다. 북경국안은 경기 막판 총공세를 펼치며 연변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는 4월 8일 연변은 광주월수산경기장에서 광주부력과 제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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