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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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지난 18일 “트와이스 걸그룹 멤버 ‘쯔위 양의 사죄동영상’과 관련하여 인권침해와 인종차별에 대해 국가인권위에 제소하겠다”던 (사)한국다문화센터(공동대표 김성회, 이현정)은 21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진정서의 내용으로는 ▲쯔위 양의 사죄 동영상이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으니, 이에 대해 국가기관에서 엄정하게 조사하여 밝혀달라는 것이며 ▲쯔위 양의 사죄동영상으로 대만인 등으로부터 ‘인권을 무시하며 상업적 이익만 밝힌다’는 한국의 이미지가 형성되어 국가의 이미지가 훼손되었기에 국가기관이 나서서 해명해야 할 것 ▲당시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한국, 일본, 대만출신이 각각 출신국가의 국기를 내걸었는데, 오직 대만출신인 쯔위 양에 대해서만 JYP의 박진영 대표가 “부모대신 제대로 교육을 못시켰다”고 한데 이어 쯔위 양의 사죄동영상을 올림으로써 “출신국이나 종교로 인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종차별 금지 사항을 위반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이와 함께 (사)한국다문화센터는 “다국적 걸그룹과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데 있어서, 연예기획사들이 돈과 사업성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문화적 이해와 국제관계,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한 소양교육 등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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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센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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