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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 더비전” 연변부덕 FC , 장춘아태 꺽고 3연패 탈출

  • 화영 기자
  • 입력 2016.05.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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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PNG▲ 김승대가 키퍼를 따돌리며 깨끗한 슛으로 추가꼴을 뽑았다.

[동포투데이] 연변부덕 FC는 길림 더비전에서 장춘아태를 꺾고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연변부덕 FC는 8일 오후 3시 30분 연길체육장에서 열린 장춘아태와의 2016 중국 슈퍼리그 8라운드 홈장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원정팀 장춘아태의 공세가 매서웠다. 주도권을 높게 가져가며 공격을 전개했고, 두전위가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연변도 최전방 하태균이 공격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팽팽했던 균형은 전반 초반 의외로 쉽게 깨졌다. 전반 11분 하태균이 슛한 공을 키퍼가 쳐내자 이를 김승대가 깔끔한 슈팅으로 장춘아태의 골망을 뒤흔든 것이다.

전반에 한 골을 넣은 연변부덕은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연변부덕은 여러번 좋은 찬스를 창조해냈으나 마무리는 위협적이지 못하였고 장춘아태는 빈번한 선수교체를 통해 이변을 꾀했지만 연변부덕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73분, 김승대가 미드필드 지역에 날아온 원거리 패스를 그대로 잡고 수비선을 돌파, 키퍼를 따돌리며 깨끗한 슛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연변팀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1462702304397.jpg▲ 경기후 박태하 감독은 "현재 팀은 매우 힘든 시기에 처해있다며 이후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싸울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오늘 취득한 3점은 상당히 의의가 있는 점수이다. 우리는 결승전의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선수들이 여러가지 곤란을 극복하고 경기를 승리를 이끈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리호걸을 비롯한 선수들이 상상 밖의 플레이를 보였는데 이것이 승리를 이끌지 않았냐 싶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태하 감독은”한국에서 영입한 김승대는 K리그에서 출중한 선수이다. 전에 김승대는 완벽한 표현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나 경기에서의 플레이는 그래도 상당히 출중했었다. 우리는 김승대의 부담을 줄여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이후의 경기에서 김승대 선수는 점차 진정한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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