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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한사람의 학교" 탐방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6.05.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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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 복건성 영태현 당전향 우갱소학교에는 한 명의 학생과 한 명의 선생님이 있다. 학생 란신영은 올해 8살이며 2학년을 다니고 있다. 선생님 오지광은 57세이며 35년의 교사 생애에서 이 1인 학교에서만 이미 7년간 가르치고 있다.

중국 언론 인민넷에 따르면 란신영의 부모는 이혼한 후 아버지는 외지에서 일하러 가고 평소 연로하고 병이 많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그의 생활을 보살피고 있다. 촌 밖의 학교는 조건이 비교적 좋으나 집에서 9킬로나 떨어져 있어 등하교를 시킬 사람이 없다. 란신영을 위해 당지 교육부문에서는 이 학교를 보류하고 있으며 오선생님도 이 학생을 위해 묵묵히 학교를 지키고 있다. 국어, 수학, 음악, 체육...... 오선생님은 시간표에 씌여진 모든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이 둘은 사생지간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하다.

현재 영태현에는 농촌학교가 78개 있는데 그 중 일인 학교가 19개나 된다. 이 19개 일인 학교 중 한 명의 학생과 한 명의 선생님만 있는 학교가 11개이다. 영태현 교육국 관계자는 "향촌소학교는 아무리 편벽하고 조건이 간고하다 할지라도 한 명의 학생이 있으면 이 학교는 철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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