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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용병 이재민, 명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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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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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팀, 원정서 2대2 광동일지천팀 이재민,두꼴 뒤진 상황에서 련속꼴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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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꼴잡이 이재민선수가 시즌 17, 18호꼴을 기록한 가운데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이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19일 오후 3시 30분  불산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광동일지천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빅었다.

이로써 연변팀은 8승 7무 13패(승점 28점)으로 15위 팀과의 점수차이를 3점으로 벌렸다.  

초반부터 연변팀은 간결한 패스로 경기흐름을 완전히 잡아나갔다. 6분경 이훈선수가 수비 몇명을 제치고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벽에 맞아나왔다. 연변팀의 좋은 경기흐름은 1분뒤 바로 깨졌다. 일지천팀의 14번 아와얼선수가 동료 리건선수의 패스를 이어받고 선제꼴을 낚아챘다.  

한꼴 뒤진 상황에서도 연변팀은 상대에 비해 뽈 점유률이 훨씬 앞섰다. 하지만 상대 꼴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33분경 일지천팀의 진조기선수에게 헤딩 추가꼴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다. 전반전은 일지천팀이 2대 0으로 앞선채 마감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광호감독은 손군과 박만철 선수를 빼고 이호, 이군 선수를 동시에 투입, 승부수를 던졌다. 이광호감독이 던진 이 “카드”는 금세 빛을 발했다. 48분경 지충국선수가 찔러준 공을 이재민선수가 꼴로 련결했다. 한꼴 차이로 따라붙은 연변팀은 더욱 공세적으로 나섰다. 61분경 이훈선수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이재민선수가 동점꼴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가 2대2 상황이 되자 경기장은 화약내가 팍팍 풍겼고 양팀 선수들의 몸싸움은 매우 치렬했다. 63분경 이호선수가 태클을 시도, 심판은 당장에서 레드카드를 꺼내들어 그를  경기장서 축출해버렸다.

이후 30분간 연변팀은 10명이 싸웠지만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쳤다. 75분경 김파선수가 이군선수를 교체해 들어갔다. 82분경 일지천팀의 장군감독이 심판의 집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경기 보충시간이 3분이 주어진 가운데 92분경 리재민선수의 강슛이 상대 꼴문 가름대를 격중시켜 연변팀은 역전꼴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할빈의등팀을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 불려들여 올시즌 마지막 홈장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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