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안부 소녀상, 한일 첨예한 외교 분쟁 돌입

  • 화영 기자
  • 입력 2017.01.12 19:3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캡처.PNG▲ 지난주 부산 일본영사관 앞 집회에서 위안부 소녀상이 공개되고 있다.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가 강한 항의의 표시로 주한 대사와 부산 총영사를 본국으로 귀국 조치한 가운데 뉴욕 타임스는 6일 최근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로 촉발된 한일 외교 분쟁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고 뉴스프로가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2011년 서울의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이래 수십 개의 소녀상이 한국과 해외에 세워졌으며, 최근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부산의 소녀상은 일본 외교 공관 가까이 설치된 두 번째 동상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이 부산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며 금융위기시 한국을 지원하기 위한 통화스와프 논의와 고위급 경제 협의를 중단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는 행사 불참을 선언했으나 이러한 일본의 외교적 압박에도 한국 정부가 소녀상을 당장 철거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기사는 일본 정부가 부산의 소녀상 설치를 두고 2015년 12월에 체결된 일본과 한국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합의에 위배된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나 한국 정부는 일본 도모미 방위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맞불을 놓았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부패 스캔들로 직무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이 성사시킨 것으로 가장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했으며 일본 정부의 공식 배상과 법적 책임 인정을 요구한 위안부 생존자들 또한 협상에서 배제했다고 소개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 “중국을 알려면 현실을 봐야” — 세계중국학대회 상하이서 개막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위안부 소녀상, 한일 첨예한 외교 분쟁 돌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