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철수 대선후보 "신천지 연루說, 근거 없는 네거티브"

  • 허훈 기자
  • 입력 2017.04.10 09:3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instagram_com_20170410_095049.jpg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공정하고 깨끗한 나라, 자유의 가치, 책임지는 정치, 평화로운 한반도, 미래를 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5가지를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안 후보의 說,들은 조폭동원으로 시작해 차떼기 논란에 이어 ‘신천지 연루說’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론이 들끓고 있는 실정이다. 

7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당 강원도당 조직과정에서 수백 명의 신천지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주장이 국민의당 내부에서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국민의당 강원도당의 한 관계자가 과거 신천지 연루설이 있던 당 소속 시의원을 통해 신천지 신도 수 백 여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 시의원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사이에 당원으로 가입시킨 700여 명 가운데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로 의심된다며 "추천을 받은 모바일 등록 당원 500여 명 가운데 80%가 신천지 원주 본부와 분실이 있는 우산동, 태장동 거주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달 말 있은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원도 지역 순회경선에서 국민의당 지지자 4700여명이 현장 투표에 참여했고, 원주지역이 춘천과 강릉보다 2배 이상 많은 1600여명이 참여했는데, 이를 신천지에서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것이다.

연루 의혹을 사고 있는 시의원은 "신천지에 발을 들여 놓은 적도 없다. 터무니없는 음해“라며 ”아내가 잠깐 신천지에 다닌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나가지 않는다. 벌써 3년 전 일인데 이 문제가 다시 불거져 나오는 것에 대해 화가난다"고 말했다. 신천지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신천지 논란 등에 대해 "네거티브에 대해 실시간 협의중에 있고,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에 대해서 선관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수사의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네거티브가 계속되겠지만, 국민의당은 미래와 희망, 그리고 변화를 이야기하겠습니다"라며 선관위 경찰청 등 공권력에 의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신흥 종교인 신천지와 연관 돼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네거티브라고 일축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 ‘축구굴기’는 실패했다…중국, 이제 아마추어에 열광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안철수 대선후보 "신천지 연루說, 근거 없는 네거티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