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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부덕, 9월 2일 연길서 대전시티즌과 친선경기
    [동포투데이] K리그 챌린지 대전시티즌이 연변을 찾아 친선경기를 갖는다. 연변구단은 대전시티즌이 오는 9월 2일 저녁 7시에 연길경기장에서 연변부덕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6일 소식공개회를 통해 밝혔다. 또 이번 친선경기는 월드컵 예선전이 열리는 기간 연변부덕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티즌은 현재 5연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변부덕과는 형제처럼 지내는 사이 좋은 팀이다. 한편 연변부덕은 올해 박태하 감독의 지휘하에 중국 슈퍼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연변부덕은 현재까지 8승 5무 9패(승점 29)를 기록하며 중국 슈퍼리그 8위에 올라있으며 남은 9경기에서 승점 3점 이상을 확보하면 슈퍼리그 잔류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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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6
  • 연변 찾은 전 한국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 - 연변전 관전
    [동포투데이] 8월 1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연변팀)은 '호화군단'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서 스티브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연속 5경기 무패를 기록했다.이날 경기장에는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전 한국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연변부덕 대 상하이 상강전을 관전하였다. ▲ 전 한국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연변부덕 대 상하이 상강전을 관전하였다. ▲ 전 한국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연변부덕 대 상하이 상강전을 관전하였다.
    • 스포츠
    2016-08-14
  • 연변부덕, 상하이 상강에 1-1 아쉬운 무승부
    [동포투데이] 8월 1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2라운드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호화군단'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서 스티브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연속 5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모든 팬들이 5연승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선수들에게 항상 연승을 생각하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내 딛으라고 당부 했다. 현재 팀이 무패를 이어가는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고 발전해가는 과정이다. 오늘 경기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태하 감독은 “실점이 너무 빨랐다. 하지만 선수들은 난관을 극복하고 빠른시간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태균 선수를 포함해 모든 공격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수비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었고 하태균선수를 니콜라이 선수 대신 후반전에 투입시켰다”고 말했다. 상하이 상강 에릭손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두 팀은 아주 이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팀은 움직임이 좋고 투지가 강했다. 사실 오늘 승리를 원했지만 1점 역시 접수할 만한 결과다. 기분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실망스럽지는 않다. 오늘의 1점이 팀에 아주 중요한 1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6-08-13
  • ‘연변팀을 배워라, 신앙이 뭔지 알려줄 것이다’
    ■ 최광명 (연변일보) 지난 7월 30일, 연변 푸더(이하 연변팀) 2016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국슈퍼리그팀 중 "전국7웅 (战国七 雄)"으로 불리는 강팀 산둥 루넝을 2대 1로 기분좋게 격파면서 홈장에서 4연승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연변팀은 또 한번 축구는 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님을 만방에 알렸다. 경기후 "태산석간"의 기자 좌해토(左海涛)는 '루넝이여 연변팀을 배워라, 신앙이 뭔지 알려 줄 것이다'란 제목으로 연변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렇게 피력했다. “어떤 사람들은 조선족 선수를 주체로 세명의 한국 용병이 있는 연변팀의 강점은 쉼없이 뛰는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 관점을 찬성하지 않는다. 다 같은 동아시아인이고 모두 다 두다리로 하나의 공을 쫓는데 누가 누구보다 더 강하단 말인가. 누구나 힘들다. 하지만 경기자세에서 연변팀은 생명으로 전투를 치르고 투지도 충만되여 있다. 연변팀 용사들에게는 승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헌신하려는 그런 정신이 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전까지 그 누구도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부덕용사 대부분이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다.” 좌해토 문장의 골자는 연변팀의 정신력이다. 그렇다. 정신력! 쓰러져도 굴하지 않는 연변특유의 정신력이 있었기에 돈으로 도배되고 세계거물급 스타들이 즐비한 명문구 단들을 하나 또 하나 보기좋게 쓰러뜨릴수 있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연변팀, 또 한번 말하지만 국내 슈퍼리그중에 투입이 가장 적고 몸값이 가장 낮은 서민구단이다. 연변팀의 5명 외적용병 몸값을 합쳐도 산둥 루넝에서 요즘 영입한 펠레의 몸값 절반에도 못미친다고 한다. 돈을 적게 받는다, 돈이 없다, 구단이 경제상 어렵다. 이는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다. 승리한 것만큼 상금도 두둑히 타고 슈퍼리그 정상에다 아시아챔피언리그까지 참가한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것이 있겠는가. 그런데 문제는 돈은 많은데 투혼이 결핍한 것이 바로 금원축구의 고질병으로서 이는 더욱 자랑거리가 아니다. 연변팀을 보라, 입술을 악물고 뛰는 선수들의 얼굴이 TV화면에 클로즈업될 때마다 보는이의 마음이 너무도 안스럽고 가슴이 아프고 또 눈물겹다. 몸을 던져 대방을 차단하고 쓰러지기 일보직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는 그것은 바로 연변팀의 강한자에게 더 강 함을 보이는 완강한 정신력이다. 이런 정신력이 있었기에 연변팀은 상하이 선화, 장수 쑤닝, 광저우 부리, 산둥 루넝과 같은 중국 슈퍼리그의 최강팀을 차례로 꺾었고 괴물-광저우 헝다와 비길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어떤팀들인가, 어느 팀에나 모두 세계축구무대에서 명성이 뜨르르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상하이 선화에는 덴바바, 모레노, 과린, 마딘스가 있고 장수 쑤닝에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테세라이와 오스트랄리아아세아컵때 우즈베크스탄을 침몰시키고 중국팀을 8강에 올려놓았던 주인공 오희(吴曦)가 있다. 광저우 부리에는 블리니오, 레날디니오와 한국 현역 국가팀 수비수 장현수가 있고 루넝에는 유시레이, 펠레, 몬티네, 시쎄같은 스타들이 있다. 소박한 연변팀으로 보면 그 어느 하나도 게임이 될 상대가 아니다. 이들은 세계 어느 명문구단과도 어깨를 겨룰 수 있는 “토호”팀들로서 우리로 말하면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겨룸이다. 하지만 연변팀은 돈으로 도배된 이 '토호'들을 상대로 주눅이 들지 않고 하나 또하나 격파해 버렸다. 이 모든 것은 연변팀에 강한 정신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연변대학 체육학박사 김창권 교수는 연변팀 대 장수 쑤닝 경기 후 관전평에서 “축구경기에서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해도 정신력이 약하고 강인한 체력이 없으면 좌절과 실패를 당하기 마련”이라고 했다. 금원축구를 구사하는 '토호'팀들은 몸값이 높은 선수만 있으면 어느 경기에서나 다 이기고 상금을 많이 주면 선수들이 모두 이를 악물고 뛸 것이라 여기고 있을 것이다. 천만에! 이들은 돈은 많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똘똘 뭉친 연변팀 앞에서는 빛좋은 모래성일 뿐이다. 그 것은 산둥석간의 좌해도 기자가 쓴 것처럼 “연변팀에는 고향을 지키려는 충성의 마음과 절대로 꺾이지 않으려는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른 팀들과 절대적으로 차원이 다른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진과 용병들이 있기 때문이다. 7월 30일 경기 후 산둥 루넝 마가트 감독은 “연변팀은 응당한 승리를 거뒀다”고 높이 평가했다. 연변팀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이 있었기에 박태하 감독의 손자병법 전략전술-“병력이 적을 때는 문을 닫고 굳게 지키고 적군보다 약할 때는 결전을 피하며 기습작전”하는 전술을 확실하게 관철할수 있었던 것이 아닐가. 정신력에 바탕을 둔 연변팀의 전술은 간단하지만 명확하고 확실하다. 승점 30점이상이 돼야 슈퍼리그 잔류가 확실시 된다는 설이 있는데 만일 이렇다면 연변축구는 지금 잔류의 9부릉선을 넘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또 어떤 일이 터질 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박태하 감독의 말처럼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항상 초심으로 남은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팬들은 믿는다, 연변팀은 잔류만이 아닌 더높은 곳을 향해 갈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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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7
  • 박태하 최우수 감독 선정, 中 축구전문가들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박태하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연변 푸더FC(이하 연변팀) 감독은 동구제(懂球帝)넷에서 평의한 7월달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7월 박태하 감독은 연변FC를 이끌고 4승 1무라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 연변팀은 7월 3일 홈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뤼청에 2-4로 패한후 선후로 상하이 선화, 장수 쑤닝,광저우 부리, 산둥 루넝 등 강팀을 격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는 1997 갑A시기에 고 최은택 감독이 연변오동팀을 이끌고 중국프로축구 정상급 리그에서 이룩한 3연승 역사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동구제넷 최우수 감독 선정은 축구팬과 전문가, 언론인의 투표로 이루어진다. 이번 투표에 참가한 '체육주간' 부총편집 락명은 "연변팀은 리그초기에 강등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팀으로 평가되었지만 박태하 감독의 지휘아래 슈퍼리그 승격에 성공하였으며 현재는 강팀을 격파하면서 크게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올시즌 3분의 2 경기밖에 안 치렀지만 연변팀의 리그잔류는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저명한 축구평론가 쉬양은 "연변팀은 현재의 인원배치로 최근에 이 정도로 출중한 플레이를 보인 것은 박태하 감독의 공헌도가 제일 크다"고 말했다. 동구제 축구평론가 마로개는 "박태하 감독은 슈퍼리그에서 집행력이 제일 좋은 팀의 창조자, 4연승으로 최우수 감독임을 입증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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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3
  • 연변축구 선풍 슈퍼리그 판도 뒤집는다
    ■ 철민 (동포투데이 논설위원) 지난 7월 30일, 중국 평안 슈퍼리그 제 20 라운드 홈구장전에서 연변 푸더(이하 연변팀)은 숙적이던 산둥 루넝(山東魯能)팀을 제압, 재차 슈퍼리그권에서의 연변돌풍을 말아올리면서 7월의 그라운드를 장식했다. 이를 두고 중국의 유명한 축구전문지인 [티탄저우보(體壇周報)]는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연변에서 불어치는 선풍이 80억원짜리 슈퍼리그를 주름잡는다. 일부 전위팀들의 발걸음이 멈칫거리고 컨디션이 변덕이 많을 때 연변사람들은 돈태우기거나 스타에 얽매이지 않는 참신한 책을 펼쳐보였다. 책은 화풍이 뚜렷하고 매우 큰 계몽의의가 있다…” “…똑같은 새내기로 적은 원가로 만들어진 연변의용군은 오히려 갈수록 용맹해지고 순위가 쭉쭉 올라갈 뿐만 아니라 최근에 이긴 몇몇 경기는 순금양이 매우 높다. 이는 80억원짜리 슈퍼리그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타파했다. 슈퍼리그의 앞날은 돈에 의해 그려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 기전술창신, 집단정신, 용감히 박투하는 정신에 의거해서도 강호들을 제압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연변이 굴기한 중대한 의의었다…” [티탄저우보]가 언급하다 싶이 연변팀은 적은 원가로 만들어졌으며 강팀도 아니다. 본토선수와 외적용병 사이의 실력차이가 비교적 적은 팀으로 이는 외적용병들한테 세계급 스타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며 솔직하게 설명하면 슈퍼리그의 16개 제후들 중 제일 약체팀이 바로 연변팀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는 또한 지금까지 있은 원정 8패만 봐도 연변팀이 결코 강팀 반열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연변팀이 홈구장전만 펼쳐지면 무궁무진하고도 무서운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 어떤 강팀도 연변 홈구장에서는 감히 승전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이른바 강팀의 감독들마다 연변 홈구장에서만은 고전을 언급하며 뇌즙을 짜지만 결국은 역시 패전이란 딱지를 달고 가지 않으며 기껏해서 비기는 경기로, 그것을 행운으로 여기며 돌아가군 했다. 그 사례로 광저우 헝다(廣州恒大)가 그랬고 쟝수쑤닝(江蘇蘇寧), 상하이 선화(上海申華), 광저우 푸리(廣州富力) 산둥 루넝(山東魯能) 등 호화구단들이 차례로 그랬다. 그럼 연변팀이 홈장마다 10배, 20배의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하나 또 하나의 강팀들을 격파할 수 있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비결이란 말이 나오니 하는 얘기지만 연변팀의 홈장승 비결이란 참으로 한두가지로 귀납하기 어려운 것 같다. 첫째, 하냥 경기장의 12번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열혈팬들이 수많이 운집되어 성세호대한 응원열기를 몰아온다. 둘째, 많은 선수들이 본토출신이기에 고향의 부모형제들 앞에서 100% 내지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 셋째, 강팀 앞에서도 기가 죽지 아니하는 조선족 선수들의 오기와 도전정신이 항상 기선을 잡도록 한다. 맞는 해법이지만 이는 우리가 너무 자주 써먹던 해법이다. 이외 더 있다면 감독 박태하의 축구이론처럼 “슈퍼리그에 우리보다 더 약팀은 없으며 항상 초심으로 경기를 맞이한다” 라는 것이 감독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머리속에 깊이 뿌리 내리지 않았나 싶어진다. 또한 끈질기고도 완강하며 끊어질지언정 휘어들지 않는 조선민족의 우수성도 크게 내포되어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하며 몰래 민족적 자부심도 조심스럽게 가져보기도 한다. 여하튼 연변팀의 합류로 오늘의 중국의 슈퍼리그는 판도가 확 뒤바뀌고 있으며 그 현념 또한 갈 수록 짙어지고 있다. 축구란 경기전에 경기결과를 알 수 있다면 재미가 없는 축구이다. 약팀이 강팀의 정수리에 구멍을 뚫고 강팀 또한 약팀의 정갱이에 이마가 터지는듯한 볼거리가 있어야 진정한 축구이며 재미가 있고도 격정이 있는 축구인 것이다. 7월 한달간 연변홈구장의 경기를 잘 구경했으니 다음 8월의 경기에 대해 또 기대가 간다. 연변팀이 8월의 원정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신선한 축구풍을 그라운드에서 재차 선보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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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1
  • 박태하 감독 "경기에 대한 태도가 경기 결과를 결정한다"
    ▲ 연변푸터 FC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30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펄쳐진 2016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 산둥 루넝과의 경기서 연변 푸더(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결속 무렵에 터진 지충국의 시즌 첫 골과 후반전에 보충 슛으로 터진 윤빛가람의 추가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산둥 루넝은 현재 순위가 좋지 못하나 들여다 보니 굉장히 강한 저력을 가지고있었다. 강팀을 상대로 땀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태도가 경기 결과를 결정한다고 본다. 항상 긴장과 초심을 잃지 말라는 나의 얘기를 잘 따라준 선수들이 참 대견스럽다. 그리고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여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매경기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덧붙혔다. ▲ 산둥 루넝 마가트 감독 산둥 루넝 마가트 감독은 “연변팀을 이긴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팀에 비해 우리는 실점을 적게 했다. 전반전 우리 팀은 계획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불행하게 실점 했다. 두번째 실점 후 우리 팀은 계속해 상대에게 압력을 가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연변팀이 응당한 승리를 거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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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30
  • '지충국, 윤빛가람 골' 연변 푸더, 산둥 루넝에 2-1승리
    [동포투데이] 30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펄쳐진 2016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 산둥 루넝과의 경기서 연변 푸더(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결속 무렵에 터진 지충국의 시즌 첫 골과 후반전에 보충 슛으로 터진 윤빛가람의 추가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하태균이 결장한 가운데 김승대, 스티브, 김파가 공격라인을 형성하고 중원사령관 윤빛가람이 중원을 장악했으며 지충국과 배육문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왼쪽으로부터 오영춘, 니콜라이, 최민, 강홍권이 포백을 맡았다. 전반전 연변팀은 라인을 올리며 김파와 스티브의 빠른 스피드로 양측사이드의 돌파를 시도하였고 김승대는 쉴새없는 러닝으로 상대방의 수비선을 괴롭혔다. 반면 산둥 루넝은 류빈빈의 사이드돌파와 하오준민의 위협적인 패스로 연변팀의 뒤 공간을 노렸다. 경기 44분, 박스 부근에서 김승대의 패스를 지충국은 왼발로 논스톱슈팅을 날려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산둥 루넝은 뒤진 국면을 만회하기 위해 동시에 왕융바오, 왕둥 두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하였다. 경기 60분, 류빈빈이 하오준민의 패스를 받고 날린 슈팅이 연변팀의 골망을 갈랐다. 연변도 선수를 교체 투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하였다. 홈장에서 1점 벌이에 만족할 수 없는 연변은 라인을 크게 올리면서 공격에 날을 세웠다. 경기 68분, 스티브선가 동료의 롱패스를 받고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문대에 맞아 나왔다. 바로 그때 문앞에 대기하고 있던 윤빛가람이 민감한 세컨드반응으로 과감한 발리슈팅을 날려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한편 경기 후 이날 득점은 못했지만 출중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윤빛가람이 뽑은 두 번째 골에 큰 기여를 한 스티브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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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30
  • 연변부덕 FC, 광저우 부리에 3-1 완승
    [동포투데이] 7월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 대 광광저우 부리와의 대결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이 “무적함대” 광저우 헝다마저 격침시켰던 강팀 광저우 부리를 3:1로 보기좋게 격파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김승대, 윤빛가람과 김파가 각각 한 골을 터뜨렸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부상을 입은 하태균의 부재속에서 윤빛가람이 경고누적 징계에서 풀려 비교적 온전한 전력을 가동했다. 김승대를 원톱으로 스티브와 김파가 공격선에 투입되었으며 윤빛가람이 뒤를 받치고 지충국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오른쪽 수비는 강홍권이 배육문대신 선발 출전했다. 한편 광주부력의 이스라엘적 간판꼴잡이 자하비는 벤치에 대기하고 있다가 경기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다. ▲ 김승대가 시즌 7호 골을 뽑아내고 있다. 27분 김승대가 드디여 첫 골을 뽑아냈다. 윤빛가람이 전방에 있던 스티브에게 롱패스로 찔러주었고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던 스티브와 상대 수비와의 쟁탈 중에 흘러나온 공을 좌측으로 쇄도하던 김승대가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33분 지안누의 슈팅이 지문일의 선방에 막혔고 35분 스벤손의 크로스를 받은 지안누의 헤딩슛이 연변팀의 골문을 빗나갔다. 광저우 부리는 연이은 실수가 터졌다. 38분 김승대가 박스안에 꽂아준 패스를 윤빛가람이 보기 좋게 득점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광저우 부리에 프리킥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2: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2골 뒤처진 광저우 부리는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자하비를 교체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반면 2골 앞선 연변팀은 침착하게 공격흐름을 주도해갔다. 후반 18분 이호걸이 중원에서 날린 원거리패스를 김파가 푸시 슛으로 쐐기꼴을 뽑아냈다. 이 골은 김파의 시즌 데뷔 골이기도 하다. 후반 27분, 광저우 부리는 한차례의 반격에서 리호걸의 실수를 빌어 루린이 슈팅을 날려 한 골을 만회했다. 이날 승리로 연변팀은 7승 4무 8패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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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3
  • 연변팀 현상 어떻게 봐야 할까?
    ■ 철민(동포투데이 논설위원) 7월 16일 오후, 박태하(한국) 감독이 이끄는 연변푸더팀(延邊富德-이하 연변팀)은 중국 슈퍼리그 제 17 라운드에서 최용수(한국)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신흥강호” 장수 쑤닝(江蘇蘇寧)팀을 3대 0으로 완승, 전통강호 상하이 선화(上海申華)팀을 2 대 0으로 타승한 뒤를 이어 재차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팬들한테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동시에 지난 7월 3일 홈구장에서 홍명보(한국)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뤼청(杭州綠城)에 2 대 4로 대패한 음영에서 크게 벗어나기도 했다. ▲ 7월 16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7라운드에서 연변푸더(延邊富德-이하 연변팀)은 북상해온 중국슈퍼리그의 “둘째 두령” 장수 쑤닝(江苏苏宁)을 3대 0으로 타승, 보귀한 3점을 챙김과 동시에 올들어 첫 2연승을 말아올렸다. (사진 : 연변TV) 그럼 연변팀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쥐락펴락하는 강팀인가? 천만에, 박태하 감독이 자주 언급하다싶이 슈퍼리그에 연변팀보다 더 약한 팀은 없을 정도로 연변팀은 슈퍼리그의 “새내기”이며 또한 광저우 헝다(廣州恒大)와 같은 호화진영을 가진 팀도 아니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같은 잘 짜여진 팀은 더구나 아니다. 지금까지 홈구장에서만도 패전한 경기가 두번 된다. 지난 4월 23일, 슈퍼리그 제6라운드에서는 1 대 2로 허난젠예(河南建業)한테 패했고 지난 제15라운드에서는 항저우 뤼청에 2 대 4로 대패하기도 했다. 이 중 허난젠예는 그래도 슈퍼리그의 중상위권에서 달리는 팀이라 어딘가 이해가 되지만 순위상 연변팀보다 몇단계 아래인 항저우 뤼청에 대패한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졸전이었다. 반면에 강팀들과의 대결에서는 “그냥 물러설 수 없고 어디 한번 겨뤄보자”는 팀이 바로 연변팀인 것 같다. 지난 슈퍼리그 제13 라운드 홈구장전에서 슈퍼리그의 “제왕”인 광저우 헝다와 1 대 1로 손잡았고 지난 7월 9일 제16라운드에서는 상하이 선화를 2 대 0으로 넘어뜨렸으며 이번에는 참 그럴듯하게 장수 쑤닝을 3 대 0으로 타승했다. 그것도 이 중 상하이 선화와 장수 쑤닝을 각각 2 대 0과 3 대 0, 무실점으로 완승한 것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속에 걸리는 체증이 없이 깨끗했다. 그럼 연변팀이 ”강팀앞에서는 약하지 않고 약팀 앞에서는 강하지 못하다”는 옛폐단이 재노출되고 있단 말인가? 그것이 틀리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일찍 지난 세기 90년대 말, 고훈 감독이 이끄는 연변오동(敖東)팀은 당시 중국 갑A리그의 선두에서 달리던 랴오닝(遼寧), 산둥(山東),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충칭(重慶) 등 5개팀을 선후로 선두주자 자리에서 끌어내리어 갑A의 “거물킬러(巨人殺手)”로 불리었다. 하지만 당시 선전(深玔)팀, 텐진(天津)팀, 선양(沈陽)팀, 우한(武漢) 등 중하위권의 팀들과는 자주 패하기도 했던 연변오동팀이었다. 연변축구팀은 바로 이런 팀이었다. 현재 연변푸더팀은 박태하 감독의 인솔하에 많이 좋은 방면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3선 라인이 보다 잘 짜여지고 총체적 움직임이 고르로운 것도 사실이다. 세계급 스타같은 용병은 없어도 총체적 실력에 의해 그 어떤 강팀도 함부로 얕잡아 볼만한 구단으로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완벽에로 향하는 과정의 구단이지 결코 티없이 완벽하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연변팀의 패전요인을 분석해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첫째, 연변팀은 주로 공격형 축구를 구사하기에 가끔씩 많은 병력이 너무 앞으로 매진되다 보니 상대방의 역습을 미처 차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둘째, 연변팀 수비라인의 선수들이 상대방 스트라이커(前鋒)와의 겨룸에서 그들의 개인기를 따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셋째, 주로 조선족 선수들로 구성된 연변팀 매개인들을 보면 성격상 정서파동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선수들이 아직 채 성숙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며 특히 슈퍼리그에 갓 입문한 선수들인만큼 개인기와 기타 경험상 미숙한 점이 많다고 볼 수밖에 없다. “승패는 병가 상사”라고 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고 패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 중국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여였던 학해동(郝海東)이 언급하다싶이 “패전이건 승전이건 이를 떠나 연변팀은 격정이 있고 현저한 특색이 있는 팀”인 것만은 분명하다는 일가견이다. 앞으로 연변팀이 보다 성숙되면서 중국 슈퍼리그의 진정한 강팀으로, 또한 언젠가는 챔피언으로 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 스포츠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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