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은 아시아태평양과 세계를 향해” — 시진핑 주석 APEC 정상회의 연설, 국제사회 큰 반향
[동포투데이] 지난 10월 31일,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이 주도적 역할을 발휘해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11월 1일자 특집 보도에서 “시 주석의 메시지가 국제사회에서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협력·개방·공영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협력과 개방, 그것이 인류의 진정한 길”
시 주석은 연설에서 “패권주의는 전쟁과 재앙을 부르고, 공정과 정의만이 평화와 발전을 보장한다”며 “대립은 단절을 낳고 협력은 길을 넓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자주의야말로 인류 공동의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선택”이라며, 중국이 일관되게 추구해온 ‘개방적 발전’과 ‘공동 번영’의 노선을 재확인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칠레 산티아고대학의 마르셀라 베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