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달러 협상 막판 진통…조현·루비오 오늘 워싱턴서 담판
[인터내셔널포커스] 한미가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계획의 첫 사업 선정을 놓고 막판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됐던 첫 프로젝트 발표 일정에 변수가 생긴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만난다.
두 장관의 양자회담은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한미가 합의한 대미 투자 규모는 3,500억 달러다.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업 협력에 배정됐으며, 나머지 2,000억 달러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투자 사업을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돼 왔다.
정부는 국회 보고를 거쳐 첫 사업을 확정하는 절차를 밟아왔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 보고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조 장관은 출국 전 일정 변경을 한미 간 이견 때문으로 보는 시각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한미 간 이견이 있다기보다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