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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군인가, 약탈군인가”…1945년 소련군의 만주 진출과 동북 산업 약탈의 기록
[동포투데이] 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일본의 항복을 앞두고 소련은 ‘대일 참전’을 명분으로 100만 대군을 이끌고 만주(중국 동북지역)에 진입했다. 공식적으로는 중국을 돕는 ‘우방군’의 모습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철저히 계산된 약탈 계획이 숨어 있었다. 8월 9일 새벽 4시, 소련군은 중·소 국경선을 넘어 만주로 진격했다. 불과 2주 만에 일본 관동군은 무너졌다. 그러나 전투 종료 뒤에도 소련은 철수하지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5.08.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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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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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에 살면 수명이 짧아진다?”…연구가 밝힌 생활 속 건강 변수
[동포투데이] 아파트 몇 층에 사느냐가 정말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줄까. 언뜻 들으면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국내외 연구들에서 거주 층수와 생활습관, 나아가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이 관찰된 바 있다. 최근 국외에서 발표된 한 장기 추적조사에서는 12년간 도시 거주민을 분석한 결과, 6층 이상에 사는 사람들의 심뇌혈관 질환 발생 비율이 1~3층 주민보다 약 15% 높게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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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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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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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우주인, 왜 우주비행 전 피임약을 먹을까
[동포투데이] 우주비행은 인류가 이룬 가장 위대한 도전 가운데 하나다. 1960년대 이후 여성들도 본격적으로 이 대열에 합류했지만, 이 과정에서 여성 특유의 생리적 조건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늘 중요한 과제였다. 특히 미세중력 환경에서 생리 현상이 가져올 위험 때문에, 여성 우주인들은 우주비행에 앞서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임약 복용은 단순히 임신을 막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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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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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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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키우기의 ‘10가지 부담’…“귀여움 뒤에 숨은 책임”
[동포투데이] “강아지 한 마리 키우면 행복이 두 배가 된다”는 말이 흔히 오가지만, 실제로 반려견을 돌보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다. 반려견의 사랑스럽고 활발한 모습에 마음이 끌려 입양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적잖은 부담과 책임이 따른다. 최근 중국 온라인 매체들은 ‘반려견을 키울 때 겪게 되는 10가지 어려움’을 짚으며 “충분히 고민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반려견은 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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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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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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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아이의 생명, ‘동반’이 아닌 ‘살인’
글 | 허훈 26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40대 어머니와 두 딸이 추락해 숨졌다. 외부 침입 흔적도,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다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숨을 잃는 참혹한 비극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단순히 “가족의 안타까운 선택”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세상을 등지는 행위는 자살이 아니라 살...-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25.08.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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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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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 겨눈 혈맹, 1969년 중·북 국경 위기의 전말”
1969년, 중국과 북한은 전쟁 직전까지 치달았다.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 국경에서는 군대가 대치했고, 북한은 20만 병력을 장백산 일대로 집결시켰다. 당시 분위기는 언제 포성이 울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살벌했다. 그러나 1년 남짓한 외교적 줄다리기 끝에 두 나라는 극적으로 화해에 성공했다. 무엇이 이 위기를 막아낸 것일까. 1950년대까지만 해도 중·조 관계는 혈맹이었다. 한국전쟁에서 중국군이 참전하며 ‘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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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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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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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말은 곧 사람이며 철학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도 자주 이 말을 의심하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처음 한 말과 뒤에 하는 말이 달라지고, 책임지지 못할 말들이 쉽게 쏟아지고, 중요한 질문 앞에서는 말을 돌려버린다. 거짓이 진실보다 빨리 퍼지고, 침묵은 무기처럼 쓰인다. 누군가 말한다. 하지만 듣지 않는다. 누군가 설명한다. 하지만 책임지지 않는다. 우리는 이기적 언어, 비어 있는 말들을 쉽게 뱉는 사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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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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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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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정서, 불안한 사회가 만든 혐오의 정치학
글 | 허훈 2025년 들어 동아시아와 서구 곳곳에서 반중 정서가 노골적으로 분출하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중국인 상점이 파손되고, 도쿄 거리에서는 관광객이 폭행당하는 일이 잇따른다. 단순히 범죄의 숫자가 늘어난 문제가 아니다. 그 장면들은 불안한 시대가 만들어낸 상징이자, 사회가 안고 있는 깊은 균열의 징후다. 한국과 일본 사회의 구조적 위기와 정치권의 책임 회피가 맞물리면서,...-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25.08.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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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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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망 이후, ‘한간(漢奸)’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동포투데이]1945년 8월 15일, 중국 전역은 14년간 이어진 항일전쟁의 승리 소식으로 들썩였다. 당시 언론 <대공보(大公報)>는 대형 활자로 “일본 투항!”을 전하며, 수많은 중국인들이 기다려온 순간을 알렸다. 그러나 전쟁의 종결과 동시에 민중의 관심은 ‘일본에 협력한 한간(漢奸) 처벌’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분노를 함께 안고 한간 단죄를 촉구했지만,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았다. 국민당 정부의...-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5.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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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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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도 독점 장사? 한국 관광정책의 속 좁은 계산”
글 | 허 훈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겉으로는 양국 교류 확대를 말하지만, 세부 규정은 자유여행객을 철저히 배제하고 8개 지정 여행사만 이용하도록 했다. 한마디로 관광을 ‘공공 외교’가 아닌 ‘특정 기업 수익사업’으로 보는 발상이다. 정책의 속내는 통계가 말해준다. 한국 경제 성장률은 0.2%로 주저앉았고, 면세점 매출은 30% 넘게 떨어...-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25.08.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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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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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글 | 허 훈 최근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극우 단체 ‘자유대학’의 반중(反中) 시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세력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7월 22일 집회에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다이빙 대사의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과 중국 국기를 훼손하는 등 모욕 행위를 벌였다. 이 같은 행위는 대한민국 형법이 명시한 외교 사절 모욕 ...-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25.08.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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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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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왜곡을 넘어, ‘기억’이라는 저항
일본의 교육 현장에서도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시도는 오랜 과제였다. 특히 극우 단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つくる会)’이 만든 ‘신しい歴史教科書’(New History Textbook)는 난징대학살, 위안부, 기타 제국주의적 침략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거나 미화하는 내용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았다. 이 교과서는 교육부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채택률은 매우 낮았으나 그 존재 자체가 향후 역사 인식 형성에 나쁜 선례가 되었...-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25.08.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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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기고
2025.08.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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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사라진 대학
무더운 여름도 무색하게, 한국의 대학 현장은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 속에서 얼어붙어 있다. 대학 위기론은 낯선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그 본질은 단순한 학령인구 감소나 재정난이 아니다. 특히 적지 않은 사립대학은 ‘교육’이라는 본질보다 ‘경영’이라는 명분 아래, 이윤 추구에만 몰두하며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잃고 있으며 교육이 사라지고 경영 중심의 이윤 추구가 구조로 굳어졌다는 사실이 더욱 심각하다. ...- 오피니언
- 장유리 교수의 문화칼럼
2025.08.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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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리 교수의 문화칼럼
2025.08.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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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발해 맞아?”…훈춘 ‘발해고진’을 둘러싼 논란, 그 풍경의 진짜 정체는
“이게 발해야? 딱 봐도 당나라 강남 아닌가?” 최근 중국 지린(吉林)성 훈춘(珲春)에 위치한 관광지 ‘발해고진(渤海古镇)’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이 ‘속았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발해를 테마로 했다는 고진(古镇)이 정작 당나라 강남 수향(水鄕)을 재현한 듯한 모습이라며 “간판만 발해고진이지, 실상은 딴판”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른바 ‘양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식의 관광지가 아니냐는 비판이다. 하지만...-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5.07.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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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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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에 묶인 이주노동자…‘사람대접’ 외면한 한국사회의 슬픈 자화상
글 | 허 훈 스리랑카 출신의 이주노동자가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지게차 화물에 결박된 채 한국인 노동자들에 의해 끌려다니는 영상이 공개됐다. “잘못했다고 해야지.” 피해자의 비명이 아니라, 가해자들의 희롱섞인 말과 웃음소리다. 영상 속 동료들의 웃음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감각마저 사라졌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장면을 본 우리 사회는 과연 무슨 자격으로 ‘외국인노동자 인권 개선’을 말할 수 있...-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25.07.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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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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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군인가, 약탈군인가”…1945년 소련군의 만주 진출과 동북 산업 약탈의 기록
[동포투데이] 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일본의 항복을 앞두고 소련은 ‘대일 참전’을 명분으로 100만 대군을 이끌고 만주(중국 동북지역)에 진입했다. 공식적으로는 중국을 돕는 ‘우방군’의 모습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철저히 계산된 약탈 계획이 숨어 있었다. 8월 9일 새벽 4시, 소련군은 중·소 국경선을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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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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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에 살면 수명이 짧아진다?”…연구가 밝힌 생활 속 건강 변수
[동포투데이] 아파트 몇 층에 사느냐가 정말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줄까. 언뜻 들으면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국내외 연구들에서 거주 층수와 생활습관, 나아가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이 관찰된 바 있다. 최근 국외에서 발표된 한 장기 추적조사에서는 12년간 도시 거주민을 분석한 결과, 6층 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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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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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우주인, 왜 우주비행 전 피임약을 먹을까
[동포투데이] 우주비행은 인류가 이룬 가장 위대한 도전 가운데 하나다. 1960년대 이후 여성들도 본격적으로 이 대열에 합류했지만, 이 과정에서 여성 특유의 생리적 조건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늘 중요한 과제였다. 특히 미세중력 환경에서 생리 현상이 가져올 위험 때문에, 여성 우주인들은 우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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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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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키우기의 ‘10가지 부담’…“귀여움 뒤에 숨은 책임”
[동포투데이] “강아지 한 마리 키우면 행복이 두 배가 된다”는 말이 흔히 오가지만, 실제로 반려견을 돌보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다. 반려견의 사랑스럽고 활발한 모습에 마음이 끌려 입양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적잖은 부담과 책임이 따른다. 최근 중국 온라인 매체들은 ‘반려견을 키울 때 겪게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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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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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아이의 생명, ‘동반’이 아닌 ‘살인’
글 | 허훈 26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40대 어머니와 두 딸이 추락해 숨졌다. 외부 침입 흔적도,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다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숨을 잃는 참혹한 비극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단순히 “가족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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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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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 겨눈 혈맹, 1969년 중·북 국경 위기의 전말”
1969년, 중국과 북한은 전쟁 직전까지 치달았다.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 국경에서는 군대가 대치했고, 북한은 20만 병력을 장백산 일대로 집결시켰다. 당시 분위기는 언제 포성이 울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살벌했다. 그러나 1년 남짓한 외교적 줄다리기 끝에 두 나라는 극적으로 화해에 성공했다. 무엇이 이 위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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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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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말은 곧 사람이며 철학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도 자주 이 말을 의심하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처음 한 말과 뒤에 하는 말이 달라지고, 책임지지 못할 말들이 쉽게 쏟아지고, 중요한 질문 앞에서는 말을 돌려버린다. 거짓이 진실보다 빨리 퍼지고, 침묵은 무기처럼 쓰인다. 누군가 말한다. 하지만 듣지 않는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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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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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정서, 불안한 사회가 만든 혐오의 정치학
글 | 허훈 2025년 들어 동아시아와 서구 곳곳에서 반중 정서가 노골적으로 분출하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중국인 상점이 파손되고, 도쿄 거리에서는 관광객이 폭행당하는 일이 잇따른다. 단순히 범죄의 숫자가 늘어난 문제가 아니다. 그 장면들은 불안한 시대가 만들어낸 상징이자, 사회가 안고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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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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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망 이후, ‘한간(漢奸)’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동포투데이]1945년 8월 15일, 중국 전역은 14년간 이어진 항일전쟁의 승리 소식으로 들썩였다. 당시 언론 <대공보(大公報)>는 대형 활자로 “일본 투항!”을 전하며, 수많은 중국인들이 기다려온 순간을 알렸다. 그러나 전쟁의 종결과 동시에 민중의 관심은 ‘일본에 협력한 한간(漢奸) 처벌’로 향했다. 많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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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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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도 독점 장사? 한국 관광정책의 속 좁은 계산”
글 | 허 훈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겉으로는 양국 교류 확대를 말하지만, 세부 규정은 자유여행객을 철저히 배제하고 8개 지정 여행사만 이용하도록 했다. 한마디로 관광을 ‘공공 외교’가 아닌 ‘특정 기업 수익사업’으로 보는 발상이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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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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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글 | 허 훈 최근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극우 단체 ‘자유대학’의 반중(反中) 시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세력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7월 22일 집회에서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다이빙 대사의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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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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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왜곡을 넘어, ‘기억’이라는 저항
일본의 교육 현장에서도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시도는 오랜 과제였다. 특히 극우 단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つくる会)’이 만든 ‘신しい歴史教科書’(New History Textbook)는 난징대학살, 위안부, 기타 제국주의적 침략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거나 미화하는 내용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았다. 이 교과서는 교육...-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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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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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사라진 대학
무더운 여름도 무색하게, 한국의 대학 현장은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 속에서 얼어붙어 있다. 대학 위기론은 낯선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그 본질은 단순한 학령인구 감소나 재정난이 아니다. 특히 적지 않은 사립대학은 ‘교육’이라는 본질보다 ‘경영’이라는 명분 아래, 이윤 추구에만 몰두하며 스스로 존재의 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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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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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발해 맞아?”…훈춘 ‘발해고진’을 둘러싼 논란, 그 풍경의 진짜 정체는
“이게 발해야? 딱 봐도 당나라 강남 아닌가?” 최근 중국 지린(吉林)성 훈춘(珲春)에 위치한 관광지 ‘발해고진(渤海古镇)’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이 ‘속았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발해를 테마로 했다는 고진(古镇)이 정작 당나라 강남 수향(水鄕)을 재현한 듯한 모습이라며 “간판만 발해고진이지, 실상은 딴판”이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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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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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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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키우기의 ‘10가지 부담’…“귀여움 뒤에 숨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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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아이의 생명, ‘동반’이 아닌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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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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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 겨눈 혈맹, 1969년 중·북 국경 위기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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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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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정서, 불안한 사회가 만든 혐오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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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망 이후, ‘한간(漢奸)’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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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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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왜곡을 넘어, ‘기억’이라는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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