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최근 지중해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선박침몰사고로 배에 탑승했던 302명의 난민 중 57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45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캡처.JPG▲ 최근 지중해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선박침몰사고로 배에 탑승했던 302명의 난민 중 57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45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세실 푸이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5일 저녁 132명의 난민이 탑승한 선박이 지중해 국제수역에서 침몰되었는데 50명이 구조되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으로 이송된 외 여성과 어린이를 망라한 82명의 난민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며 7일, 170명의 난민을 태운 선박이 리시아 인근 수역에서 침몰해 163명이 익사하거나 실종됐다고 말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의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2016년에 30만명의 난민들이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나 그리스에 상륙했고 그 중 최소 5천명이 밀입국과정에 사망했다.
 
올해에 들어서서 현재까지 2만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로 갔고 약 520명이 도중에서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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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선박침몰사고, 245명 난민 실종·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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