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수연과 홍콩배우 곽부성이 화려한 개막식 사회를 하고 잇다 © 배종태 기자
화려한 영화의 바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축제의 막을 성대히 올렸다.
3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5000여 명의 영화 팬들이 입추의 여지 없이 몰려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와 수영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오전 부터 가까운 곳에서 스타를 보기 위해 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젊은이와 시민이 몰리면서 영화의전당 주변은 온종일 극심한 혼잡을 겪기도 했다.

개막식은 배우 강수연과 홍콩배우 곽부성의 사회로 화려한 의식이 진행됐다. BIFF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영화의전당 주변에서 터진 불꽃으로 막이 올랐다.
사회를 맡은 홍콩 대표 배우 곽부성 씨는 "지난해 BIFF 개막작 '콜드워' 주연배우로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사회자로 서는 등 부산을 계속 찾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고, 배우 강수연 씨는 "아시아 최고 배우 곽부성 씨와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며 개막식을 시작했다.
배우 김규리는 서울발레씨어터와 꾸민 환상적이고 정열적인 축하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리게 했다.
개막작 '바라:축복'의 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불참해 주연배우와 제작자만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
개막식에는 샤롤 테송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등 세계적인 감독과 배우, 영화제 집행위원장,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다기리 죠, 마에다 아츠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과 리티 판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레그카펫을 밟고 입장한 스타들은 내로라하는 스타들도 대거 몰렸다. 한효주, 천정명,엄태웅, 양동근, 옥택연,김선아, 이연희, 유아인, 김민정 등의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다채로운 패션과 자태를 나타냈다.
정치인들도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했다. 서병수을 비롯 이진복 국회의원 등 차기 부산시장 후보군과 안철수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세계 70개국에서 출품한 300여편의 영화를 영화의전당 등 주변 7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KPA 박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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