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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항일투사 리민 여사 타계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8.07.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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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동북항일연군대오에서 제일 나이 어린 여전사였으며 조상지, 리조린 등 항일투사들과 항일연가를 부르면서 일제와 싸웠던 전 흑룡강성 정협부주석 동북항일연군 여전사 리민 여사가 7월 21일새벽 3시 39분 심장병으로 타계하였다. 향년 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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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여사 약력: 

●리민, 녀, 조선족

●1924년 11월 5일 흑룡강성탕원현 오동하촌(원 라북현 소속)출생

●1931년 오동하촌 최석천(최용건)이지도 및 조직한 송동모범소학교 재학 중 례닌주의 아동단 가입. 부모와 형제의 영향하에 혁명사상을 받아들여 혁명사업을 시작.

●1936년 겨울 동북항일연군에 참가하여 제6군 제4사에서 전사, 취사원으로 근무 군부밀영이불옷공장, 임시병원에서 근무.

●1937년 가을 중국공산주의 청년단 가입.

●1939년 1월 중국공산당 정식 당원으로 입당.

●1940년 가을 소련에 파견, 소련극동지역 항일연군 근거지 A야영간호사패에서 의료와 무선전 전문기술 학습.

●1942년 8월 항일연군이 교도려(소련극동홍기군독립제88보병려)에 편입된 뒤 통신영에서 방송원, 정치교원, 영당지부부서기 등 직무를 담임 3년 련속 려우수전사에 뽑혔고 전투공훈상장을 받기도 하였다. 이시기상등병에서 준위로 진급하였다.

●1945년 8월 소련홍군과 함께 동북에 진입한 후 수화건정, 건군, 부녀군중 등 사업을 담당 흑룡강성 군구경위련 지도원 겸 당지부서기, 북안퇀현위 부서기, 성중소우호협회 부총간사장 역임

●1952년 8월 동북국당교에서 학습,졸업 후 성정부문교사무실 부주임, 성교육청부처장, 교육청 당조성원 역임 1957년 중국공산당 흑룡강성 제1기 당대표대회 대표.

●1958년 11월부터 1973년 6월 하얼빈 제1공구공장당위서기 겸 도외구 당위서기처서기 등 직무역임.

●1966년 문화대혁명이 시작된 뒤 박해를 받아 5년간 감옥생활

●1973년부터 1982년까지 흑룡강성 총공회 제3, 4기 부주석, 당조 부서기, 성인대제4기 상무위원, 중화전국 총공회 제9기 대표, 집행위원회 위원, 전국정협 제4기 위원회 위원 당선.

●1982년 11월부터 1987년까지제5기 흑룡강성정협 부주석 겸 성 당위 통일전선부 부부장, 성민족사무위원회주임, 당조직 서기, 중공흑룡강성제4기위원회 후보위원, 제5기위원회위원을 역임.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제6기 흑룡강성 정협부주석, 당조직 성원 겸 성정협 제안위원회 주임, 민족종교위원회 주임 역임. 퇴직후, 민족, 부녀와 아동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2002년 “동북항일련군정신선전대”를조직, 동북항일련군정신 발양과 동북항일련군14년의 투쟁력사를선전, 하산, 하향하여 동북항일련군의 유적지를 찾아 혁명전통교육을진행하면서 사회주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 건설에 적극적인 공헌을 하였다.

●1995년, 러시야정부는 리민에게“주코프훈장”과 “세계반파쑈전쟁승리기념장”을 수여하였다.

●2010년에는 할빈시에서는 “백년풍채녀성”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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