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캡처.PNG▲ 사진출처 : 베이징 청년망(北青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춘제 연휴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 시안(西安)의 혁명공원 내에 설치된 구혼 장소에는 아들딸들을 대신해 구혼정보를 수집하는 부모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2일, 베이징 청년망(北青网)이 보도했다.
 
중국인들의 전통 관념에 따르면 다 자란 자녀의 혼사를 책임져 주는 것은 부모로서의 신성한 의무이다. 자녀가 결혼연령이 되어도 가정을 이루지 못하면 그 당사자보다는 부모들이 더 급해한다. 그래서인지 지난 2월 28일은 마침 일요일이라 공원 내 구혼 장소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파를 이루었으며 등록하려고 줄을 사람들은 공원 밖까지 늘어섰다.
 
구혼장소의 등록일군에 따르면 올해는 정월 초이튿날부터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쌍휴일이면 오후 4시까지 등록하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목전 중국의 독신인구는 2억 명으로 육박, 이는 이미 엄중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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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안 공원 내 구혼장소 부모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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