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연변부덕이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홈에서 상해신흠과  아쉽게 비겼다.

연변부덕은 7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중국 갑급리그 5라운드에서 상해신흠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 대련 원정에서  대련초월을 1-0로 꺾었던 연변부덕은 상해신흠을 상대로 연승을 노렸지만 무승부에 그치면서 3승1무1패(승점10점)를 기록했다. 상해신흠은 1승3무1패(승점6)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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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의 연변은 최전방에 자일-김파, 2선에는 주장 배육문과 리룡,미드필더에는 박세호와 손군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에 장위- 왕붕- 구즈믹스- 한광휘가 나란히 했으며, 주천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시작과 함께 연변은 홈경기의 잇점을 활용해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다.자일과 김파는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상해도 조직적인 침투로 연변의 페널티박스 부근에까지 들어오면서 공격에 열을 올렸다. 38분에는 연변의  수비진을 뚫고 크로스바를 때리는 강슛을 날리기도 했다.

후반에도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이 계속되면서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경기 47분 박세호가 패널티박스안에서 김파의 패스를 받고 헤딩슛을 시도하였으나 상대 키퍼가 걷어냈고 경기 52분에는 한광휘가 주도한 프리킥을 구즈믹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골대를 벗어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상해는 연변의 맹렬한 공격에 대비해 간편 역습을 시도했다. 61분 비로가 한차례의 역습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포스트를 빗나갔다.

박태하 감독은 오영춘, 최인, 윤창길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그러나 팽팽한 균형은 끝내 깨지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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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결정력 부족’ 연변부덕, 상해신흠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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