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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미국 무역마찰 승격시키면 끝까지 반격할 것"

  • 허훈 기자
  • 입력 2019.06.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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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무부 대변인 고봉

[동포투데이] 중미 무역마찰 관련 문제에 대해 중국 상무부 고봉(高峰) 대변인은 13일, 중국 측은 중대 원칙문제에서 절대 양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미국 측에서 계속 무역마찰을 승격시킨다면 중국 측도 끝까지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 대변인이 당일 소집한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이 최근에 중국 측에 세금을 추가 징수하겠다고 위협한데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고 대변인은 중국 측은 미국 측의 일방주의, 패권주의를 견결히 반대하고 무역전에서 시종 일관되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왔는바, 무역전을 원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부단히 압력을 가하고 마찰을 승격시켜 중미 무역담판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책임은 모두 미국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의 태도는 아주 명확하다. 만약 미국에서 계속해 담판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면 태도를 정확히 하고 성의를 보여야 하며 잘못된 행동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또 중국 측은 얼마 전 발부한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 측 입장’ 백서에서 중국 측의 원칙과 입장을 전면 서술했다며 협력은 원칙이 있고 담판도 마지노선이 있어야 하는바 중국 측은 중대 문제에서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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