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中 세계 유산 ㅡ 훙허 하니(红河哈尼)의 제전

  • 철민 기자
  • 입력 2020.08.18 17:4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597740459283.jpg

 

[동포투데이 철 민 기자] 훙허 하니 제전 문화경관(红河哈尼梯田文化景观)은 중국 위난성 훙허 하니족 이족(哈尼族彝族) 자치주 웬양현(元阳县) 경내에 있다.

 

17일, 중국망에 따르면 훙허 하니의 제전은 하니족 인민들이 세세대대로 이어온 전통의 걸작이다. 제전은 산세와 지형의 변화에 따라 편리하게 만들어졌으며 비탈이 가파롭지 않은 곳에는 큰 면적으로 개간되었고 비탈이 강한 곳에는 작은 면적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골짜기의 바위 틈 사이에도 제전이 만들어졌는바 큰 면적은 몇 무씩 되는 곳도 있었고 작은 면적은 그야말로 삼태기(簸箕)만한 것도 있었으며 그 크고 작은 것을 합치면 한 개의 비탈에 흔히 제전이 수 천 무씩 되군 했다.

 

보도에 따르면 웬양의 제전은 규모가 방대하고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 훙허 남안의 웬양, 루춘(绿春)과 진핑(金平) 등 현에까지 뻗어 있다. 그리고 웬양현 경내의 면적만 해도 17 만 무에 달해 훙허 하니 제전의 핵심구로 되고 있다.


한편 웬양 하니족 제전의 생태계통에는 아래와 같은 특점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매 하나의 촌새마다 제전이 상부에 위치, 필연적으로 무성한 삼림을 떠 받치며 우뚝 서있어 물 관개, 목재 사용 및 화목의 자원으로 되고 있으며 그 중 불가침범의 신성한 채신림(寨神林)을 갖고있는 특점이 있었다.


다음, 촌새 하방 또한 층층마다 겹치는 수많은 제전이 있다. 거기에는 하니족 인민들이 생존 발전할 수 있는 기본조건인 식량자원이 풍부했다. 그리고 상부와 하부 사이에 있는 가운데의 촌채는 매 건물마다 옛 정취가 흐르는 버섯모양으로 구성, 촌민들의 안락한 거처로 되고 있다.

 

이러한 결구의 경관을 두고 많은 문화생태학자들은 강하 ㅡ 삼림 ㅡ 촌락 ㅡ 제전 등 네 가지로 구성된 인간과 자연의 고도로 되는 조화라고 평가, 지속 발전시킬만한 양성 순환의 생태 시스템이라면서 이는 천백년래 하니족 인민들이 생활하며 번성해온 아름다운 화원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中 세계 유산 ㅡ 훙허 하니(红河哈尼)의 제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