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용정시의 사과배는 수확의 계절에 접어들었다. 용정시는 예로부터 “사과배 고향”이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다. 해마다 꽃피는 봄이 오면 만무(万亩)과원에는 하얀 배꽃들이 서로 앞다투어 피여나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황금빛이 출렁이는 가을이면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사과배 따기 체험을 하며 풍작의 기쁨을 만끽한다.
사과배는 이웃 나라들에 수출되는 주요 과일 품목으로도 명망이 높다. 한국,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등의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베이징에서 국가적인 큰 행사가 있을 때면 국가 연회석에도 오르고 있다.
사과배는 일찍 1985년에 중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전국 배류 평의에서 1등상을 안았고 1990년과 2003년에 차례로 AA급 녹색 식품으로 길림성 명품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사과배는 90여 년 동안 연변 각지에 퍼져 연변 경제의 기둥 산업의 하나로 되여 왔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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