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최북단인 하얼빈시(哈尔滨市)에 위치한 헤이룽장(黑龙江) 자유무역시험구 내 하얼빈 산업단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헤이룽장 자유무역시험구 하얼빈 산업단지는 운행에 들어간 이래 정보기술, 고 첨단 장비, 생물의약 등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과학기술, 금융, 문화관광 등 현대서비스업과 한지빙설경제(寒地冰雪经济)를 중점 발전시켰으며 러시아 및 동북아가 전면 합작하는 적재고지(承载高地) 그리고 국내를 연통하고 유럽과 아시아를 커버하는 국가물류중추로 건설하였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하얼빈 산업단지에 신설된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276개로 하루 평균 15개 기업이 둥지를 틀면서 시장 주체 수량이 대폭 증가했다.
사진은 무인기가 촬영한 헤이룽장 자유무역시험구 내 하얼빈 산업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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