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지린성(吉林省) 연변조선족 자치주 왕청현 천교령 경내에서 ‘선학(仙鹤)’과 매우 흡사한 큰 새 무리를 발견, 이 새들은 하천가에서 먹이를 찾아 먹다가 잠깐 새에 하늘로 날아 오르군 했다. 해당부문의 감정결과 이 새는 국가 1급 보호동물인 동방황새였다.
동방황새는 ‘새 중의 자이언트 판다(鸟中大熊猫)’로 불리는 국가 1급 보호동물로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물종이다. 동방황새는 흔히 이 나라, 저 나라를 넘나들며 번식하고 과동하기도 하는 조류로서 목전 야생 동방황새의 수량은 4000마리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왕청현 가야하 국가습지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천교령 임구(林区) 관할구 내에는 132종에 달하는 조류가 서식, 이 중 국가 중점 보호조류가 21종에 달하며 여기에는 검둥수리(金雕), 동방황새, 동방백로(东方白鹭)와 후투티 오디새(戴胜鸟) 등 희귀 조류들도 망라되어 있다.
천교령 임업국에서 처음으로 동방황새를 발견한 것은 2017년 8월 16일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희귀 조류가 자주 천교령에 내려앉는 것은 주로 천교령 임업국과 천교령 삼림 공안국에서 부단히 보호조류에 대한 보호선전 역도를 강화하여 직원들로 하여금 조류를 보호하는 의식을 향상하게 한 데 있으며 또한 조류에 대한 위법수렵 행위를 부단히 타격하고 인원들을 조직하여 조류가 이동하고 휴식하는 동태를 장악하면서 철새들에게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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