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풍성한 한 학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2월 5일, 14주간 진행된 토요한글학교 2020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2020학년도 2학기는 253명의 학생들이 수료하였으며, 국어, 논술, 역사 등 교과수업과 더불어 한글날 행사, 독립기념관과 협업한 역사교육, 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로고 공모전 등 다양한 교육행사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한 학기였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학기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습 환경, 교사와 학생의 상호 작용, 과제 지도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토요한글학교 학생 수업과 함께 12주간 진행된 토요한글학교 학부모 문화강좌(캘리그라피반, 동양화반, 통기타반, 사물놀이반, 미술반) 역시 지난 11월 28일에 수료식을 갖고, 캘리그라피 전시회와 사물놀이반 공연을 선보였다. 문화강좌에 참여한 학 학부모는 “자녀의 한글학교 수업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문화강좌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아이보다 제가 더 토요일을 기다리게 될 정도로 알찬 수업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021학년도에는 교사 워크숍 및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고, 베트남어, 건강강좌 등 교민들을 위한 학부모 문화강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12월 7일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나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여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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