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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경, '그린마더스클럽' 캐스팅…이요원·추자현 등 '워맨스' 군단 합류

  • 김나래 기자
  • 입력 2021.07.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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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주민경이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캐스팅, 명품 '워맨스' 군단에 합류했다.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성인이 되어 만난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으로,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주연 배우로 확정돼 관심이 뜨겁다.


주민경은 극 중 은표(이요원 분)의 사촌동생 '윤주' 역을 맡았다. 윤주는 늘 밝고 웃는 얼굴이지만 아이 교육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뭐든 다 하는 '맹모'다. 아파트 단지 옆 빌라촌에 살면서 단지 내 정보의 핵심인 춘희(추자현 분)와 친해지기 위해 비굴한 짓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주민경은 2014년 드라마 JTBC '유나의 거리'로 데뷔, SBS '풍문으로 들었소', JTBC '사랑하는 은동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봄밤', KBS2TV '영혼수선공' 등 여러 작품에 출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주민경은 김은희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만남은 물론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의 탄탄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지리산' 합류 소식 역시 전한 바. 


연이어 화제작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주민경의 활약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자신만의 '윤주'를 완성할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주민경이 출연하는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총 16부작 미니시리즈로 내년 초 JTBC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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