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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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엔 평화유지군의 ‘국제의 날(5월 29일)’을 앞두고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으로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평화유지군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1948년 이래 유엔 평화유지활동 중 순직한 4000여 명 장병들을 기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조화 안치식은 구테흐스만 참석했다. 당일 유엔 평화유지군 순직 장병들에게 드리는 서훈식도 진행했다.  2020년 및 2021년 1월 순직한 평화유지군 129명에게 다그 함마셸드 훈장이 차례졌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서훈식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일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이후 순직한 129명의 평화유지군은 44개국 출신으로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었지만 공통된 목표로 유엔이라는 위대한 국제기구를 위해 근무하면서 평화와 안전을 촉진하고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생활상태를 향상시켰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유엔 평화유지군 ‘국제의 날’ 주제는 ‘평화로 가는 영구적 길: 청년 역량을 발휘해 평화와 안전을 도모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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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순직 평화유지군 4000여 명 장병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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