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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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팩 백신 접종을 받은 우루과이 국민(사진: 환구시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루과이 공중보건부는 최근 시노팩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 사망 확률이 97%, 중증 치료를 받는 비율이 95% 감소한다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루과이는 최근 접종자 86만 2000명을 대상으로 시노팩 백신 접종자 71만 271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2차로 시노팩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코로나19에 감염될 확율은 57% 감소하고 중증율은 95% 낮아졌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97%나 줄어 백신이 중증 예방과 사망율 감소의 효용성을 발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시노팩 백신 접종자를 모니터링한 결과 10만명당 하루 코로나19 감염자는 36.89명, 중증 환자는 0.17명, 사망자는 0.04명으로 집계됐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10만명당 하루 감염자는 85.17명, 중증 환자는 5.15명이었으며 사망자는 1.05명이었다.


한편 우루과이는 3월 1일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난달 29일까지 약 274만 도스를 접종했다. 이 중 80%가 시노팩 백신이다. 현재 1차 접종자가 49.1%를 차지해 중남미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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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시노팩 백신 접종 후 사망율 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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