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2일, 외신에 따르면 올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지구촌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는 나라ㅡ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의 풍경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ㅡ‘연기 낀 항만’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레이캬비크의 남서쪽 바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높은 산이 둘러서 있고 아침 해가 솟아오르거나 저녁 해가 질 때마다 양면의 산봉우리가 아름다운 자줏빛을 띠고 있고 바닷물이 짙푸른 색으로 변해 그림 속에 있는 듯하다.
레이캬비크라는 이름은 서기 9세기 아이슬란드를 발견한 탐험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곳은 지열자원이 풍부해 아이슬란드인들은 이미 1928년 레이캬비크에 지열난방 시스템을 구축, 지열은 도시 공업에 에너지를 공급하기에 다른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굴뚝을 전혀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시내의 건물은 균형이 잡혀 있으며 마천루가 없이 작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주택은 태양 아래서 알록달록하고 색채가 다양하다.
레이캬비그의 시정부 청사는 오리호수 서북쪽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고 그 모양은 도크(船坞)처럼 생겼으며 총면적은 5356제곱미터로 독특한 풍격을 가지고 있다. 이 건물은 데이비드 오드슨 전 총리가 시장으로 재임할 때(2006년 6월 퇴임) 지은 것으로 한 시기 현대 건축물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은 엇갈렸다. 그리고 이 건물은 지은 젊고 경험이 없는 건축사는 일찍 죽음과 폭탄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토닌(Tjrnin)은 레이캬비크의 가장 유명한 호수이다. 레이캬비크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토닝 호숫가를 거닐게 되고 주변에는 박물관과 아이슬란드 대학도 많다. 토닝호에는 오리, 갈매기, 고니 등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호수가 얼음으로 뒤덮이지만 뜨거운 물은 물새들의 활동 공간을 산발적으로 만들어 준다.
황금폭포(Gullfoss)는 폭 2500미터, 높이 70미터로 레이캬비크에서 북동쪽으로 125킬로미터 떨어진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장관인 폭포 중 하나이다. 쏟아지는 폭포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방울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햇빛을 받아 무지개를 만들어 내면서 마치 금빛으로 만든 듯한 아름다운 풍경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간헐천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물을 뿜어내는 간헐천으로 주변에 50여 개의 간헐천이 있다. 간헐천은 아이슬란드의 모든 분수와 간헐 분수의 최고 높이로 알려져 세계적으로 유명한 간헐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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