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15일, 쿠바 언론에 따르면 쿠바는 국내 코로나19 사태의 해소가 지속되자 최근 방역규제 완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국제여행객을 대상으로 핵산 검출 음성증명서가 없이 쿠바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쿠바 정부의 최신 규정에 따르면 이미 백신을 접종한 국제여행객은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면 바로 입국할 수 있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여행객은 72시간 이내 핵산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면 입국이 가능하다. 여행객은 쿠바 도착 후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할 필요가 없다.
한편 지난 15일(현지 시간), 터키, 파나마, 베네수엘라와 미국 등 나라에서 날아온 여객기 21편이 쿠바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공항의 리셋 울헤레스 서비스 담당자는 “오는 12월 하순이면 운항 편수가 눈에 띄게 증가 될 것으로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가 되면 코로나19의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당일 코로나19 사태 발생으로 쿠바를 떠났던 베르나르도 소사는 20개월 만에 미국으로부터 귀국하면서 “입국 수속이 편리하고 빠르다”며 “다시 쿠바에 귀국해 안전하다고 느낀 것은 여기의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이유에서였다”고 밝혔다.
한편 쿠바의 학교들에서는 이미 지난 10월 4일부터 점차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했다. 15일 70만 명에 가까운 5~10세 아동들까지 등교하면서 쿠바의 학교들에서는 오프라인 수업을 완전히 재개하였다. 아울러 지난 15일 현재 쿠바 전역의 버스, 기차, 선박 운행이 전면 재개됐고 식당들도 운영을 회복했으며 백사장, 박물관, 영화관, 헬스클럽 등도 일반에 공개됐다.
쿠바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쿠바 인구 1120만 명 중 약 800만 명이 3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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