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7일,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당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중에는 10세 전후의 소녀 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소비아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모스크바시 동남부의 한 다목적 정무 서비스 센터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의 총격을 받았으며 용의자는 체포 되었다”고 밝혔다.
소비아닌 시장은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의사가 부상자를 치료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현재 관계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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