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2021년 세계 10대 부자의 순자산은 4020억 달러 증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재산이 1210억 달러 늘어 현재 자산이 2770억 달러로 세계 1위다.
2021년은 슈퍼 부자들에게 자랑스러운 해이다. 올해 세계 10대 부자의 총 순자산은 4020억 달러(약 25623억 위안)가 증가했다.
2021년 막을 내리면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최대 승자로 떠오르면서 그의 재산은 1210억 달러 늘었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자산이 2770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
2021년 초 세계 최고 부자였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현재 순자산이 45억4000만 달러 늘어나는 데 그쳐 1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프랑스 억만장자이자 명품 회사인 LVMH의 창업자인 버나드 아르노는 2021년 머스크에 이어 세계 부자 순위 3위에 올라 613억 달러가 늘었다.
머스크에게 2021년은 특별한 해다. 그가 토요일 밤 라이브 진행자로 활동하며 여자친구 그라임스와 결별하고 테슬라의 '뮤직킹'으로 자칭한 해였다.
또한 수십억 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워 파장을 일으킨 머스크는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투표를 토대로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머스크가 주식을 매각한 이유는 납세와 오는 2022년 8월 만기가 도래하는 스톡옵션을 행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 초 머스크는 트위터 이용자가 지지하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수의 네티즌이 찬성표를 던지자 164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밖에 세계 10대 부자 중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자신의 재산을 71억3000만 달러 증가시켜 순자산 1390억 달러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는 474억 달러, 세르게이 브린은 451억 달러의 순자산이 늘었다.
다음으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2021년 자산을 243억 달러 늘렸고 총 자산은 1280억 달러에 달했다.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는 2021년 412억 달러, 워런 버핏 회장은 214억 달러 증가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자산은 288억 달러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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