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전 캄보디아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캄보디아 주재 왕원톈(王文天) 중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의 지원으로 완공된 캄보디아 7번 도로 개통식이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7번 도로는 캄보디아 중부에서 북부 국경으로 통하는 국가도로이다. 귤정성에 위치한 이 도로의 복구공사는 약 94km 노선으로 상하이젠궁그룹(上海建工集团) 주식유한회사가 수주했다.
개통식에서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중국 정부가 7번 도로 복구를 지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이 프로젝트 개통으로 현지 주민들의 생계 개선과 캄보디아 북동부 지역 연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원톈 중국대사는 “7번 도로는 중국의 대 캄보디아 지원 프로젝트로 2004년 시작됐으며 건설 직후부터 캄보디아 경내 통행률이 높은 도로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로가 홍수피해로 손상된 후 중국 정부는 다시 캄보디아 측의 수해구간 복구를 무상으로 도왔으며 전면적인 노면기준의 업그레이드, 배수시스템 개선, 교통안전시설 보수, 도로 주행 쾌적도, 통행능력, 사용수명을 대폭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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