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중국 남자 컬링이 이탈리아를 12 : 9로 꺾고 2연승을 거두었고 중국 여자 컬링은 9 : 6으로 챔피언 스웨덴에 압승하며 첫 승을 거뒀다.
이탈리아전에서 중국 남자 컬링은 선전하며 전반 8 : 4로 크게 앞서 나갔다. 후반 이탈리아는 7 : 8까지 추격했지만 중국은 당황하지 않고 8회전에서 다시 3득점을 올리며 막판까지 우위를 지켰다.
현재 중국은 2승 2패로 캐나다, 노르웨이,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12일 저녁, 중국 여자 컬링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왕루이(王芮)가 4루(四垒)를 맡았다. 3회전에서 3득점 후 중국은 선두를 유지하며 전반전 6 : 2로 스웨덴을 앞섰다. 7회전에서 6 : 6으로 비긴 중국은 다시 3득점, 10회전에서는 3점 뒤진 스웨덴이 역전 불능을 확인한 뒤 미리 패배를 인정했다.
베테랑으로 꼽히는 스웨덴 여자 컬링은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에서 은메달을 따낸 팀이다.
중국 남자 컬링은 13일 오전 영국, 13일 밤에는 미국과 각각 맞붙게 되고 중국 여자 컬링은 13일 오후 한국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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