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에서 ‘2021년 정저우(郑州) 인구 200만 명 유출’, ‘2021년에 비해 정저우 인구 279만 명 감소’… 등 정저우의 인구가 대거 정주를 떠났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퍼졌다. 네티즌들은 “최근 위생건강위 당국의 몇 차례 핵산 검사 자료에 따르면 정저우 전체 인구(6개현 1개구 포함)는 981만3000명으로 2021년 초의 1260만 명보다 279만 명 줄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자세한 수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통계당국으로부터 인터넷 정보가 루머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정저우시의 상주인구는 1274만2000명으로 2020년 말의 1261만7000명보다 12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는 지난해 정저우에서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정보가 심심찮게 올라왔고 누리꾼들은 ‘자세한 수치’를 제시 하기도 했다.
“정저우에서 2021년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정보에 대해 현지 택시기사 서모씨는 “지난 한 달 간 10여 차례에 걸쳐 이 소문을 여러 경로로 들었다”며 “정저우에서 200만 명이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인터넷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 환담을 하다 보면 이런 얘기를 꺼낼 때도 있다”며 “원래 믿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소문을 전하고 있었고 일 1인 미디어 분석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점점 이 소문이 진짜 같다는 의심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지 매체는 2021년 초, 정저우의 코로나19 사태 때는 1260만 명이, 2022년 초에는 981만3000명만 핵산검사에 참여했다고 밝힌 언론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5월 5일 정저우시 코로나19 대응 32차 브리핑에서 발표된 최신 숫자에 따르면 1293만1500명이 정저우시 3차 핵산검사에 참여했다.
실제로 이 같은 발표와 함께 “정저우 전체 인구(시 관할 6개현 1개구 포함) 981만3000명, 2021년 초의 1260만 명보다 279만 명 줄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정저우시 통계청이 정저우시상주인구가 1274만2000명으로 추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인 2021년 허난성 인구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허난성 상주인구는 9883만400명으로 2020년 말보다 58만400명 줄었지만 2021년 말 정저우시 상주인구는 1274만2000명으로 2020년 말의 1261.7명보다 12만5000명 늘었다.
정저우시 2021년 인구변동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저우시 전체 상주인구는 여전히 1274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정저우시 통계청 인구·고용통계처 관계자는“정저우가 온당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불과 한 달여 만에 300만 명 가까운 상주인구가 정저우에서 빠져 나간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으며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단순한 루머”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오바마 “외계인은 있다”… 재임 중 기밀 정보 언급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그 실체와 관련해 대중이 상상해온 내용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현지시간 14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회·정치 현안을 논의하던 중, 정치... -
미 언론 “미국 MZ세대, 중국 문화로 이동… 과거 일본·한국 열풍과 달라”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중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극단적 중국화(Chinamaxx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과거 일본·한국 문화가 서구를 휩쓴 것과 달리, 이번 흐름은 미국이 ‘경쟁자’로 규정해온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는 평가다. ... -
우크라이나, 러시아 남부 석유 수출 거점 드론 타격… 제네바 3자 협상 앞두고 군사 압박
[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전선과 외교 무대 모두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는 15일 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타만네프테가스(Tamanneftegaz)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수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 -
오바마 “외계인 접촉 증거 본 적 없다”…발언 하루 만에 긴급 해명
[인터내셔널포터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재임 중 외계 생명체가 인류와 접촉했다는 증거를 본 적은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을 통해 “당시에는 빠른 문답 형식의 분위기... -
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후베이성 리촨시 한 농촌 마을에서, 연예인도 무대 장치도 없는 ‘가족 춘완(春晚)’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집안 식구 52명, 네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설맞이 공연이 소박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큰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 현지 보도에 따... -
이방카 트럼프, 중국어로 설 인사… SNS서 화제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중국어로 설 인사를 전하며 새해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현지시간 2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음력 주기의 시작을 언급하며, ‘적마의 해’가 지닌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적마의 해가 용기와 활...
실시간뉴스
-
옌지 설 연휴 관광객 몰려...민속 체험·빙설 관광에 소비도 증가
-
홍콩 경찰서에서 23세 여경 숨진 채 발견… 당국 조사 착수
-
중국 철도, 춘절 연휴 9일간 1억2100만 명 수송… 하루 이용객 ‘사상 최대’
-
5세 조카 세배에 ‘15㎏ 은괴’ 건넨 삼촌
-
아들 세뱃돈 털어 쓴 아버지의 결말… 법원 “전액 토해내라”
-
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
-
춘완 하늘 뒤덮은 드론 2만2580대… ‘단일 컴퓨터 제어’ 기네스 신기록
-
자체 개발이라더니 ‘메이드 인 차이나’… 인도 로봇개 논란
-
英 남성, 홍콩공항서 난동… 체크인 기기 파손·불법의약품 소지 혐의로 체포
-
중국 해군, 094형 전략핵잠수함 내부 첫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