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23일, 외신에 따르면 당일 새벽 3시경, 북 마케도니아 번호판을 단 버스가 불가리아 서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5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이 버스에는 승객 5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 버스가 화재 후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충돌사고 후 화재가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은 경찰에 의해 폐쇄된 상태이다.


한편 현지 언론은 불가리아 내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희생자 중 어린이도 있으며 7명의 화상자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불가리아 주재 북 마케도니아 대사관 관계자는 희생자 대다수가 북 마케도니아 출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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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버스 화재로 최소 4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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