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7일 국제유가는 경기둔화로 석유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와 이번 주 북미에서 가동 중인 석유 시추기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급락했다.
7월 뉴욕상업거래소의 경질유 선물 가격은 8.03달러 하락한 배럴당 109.5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6.83% 하락한 것이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69달러(5.58%) 하락해 런던에서 배럴당 113.12달러에 거래됐다.
17일 미국 유전기술서비스회사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석유 시추기 수는 584개로 전월 보다 4개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211개 늘었다. 캐나다의 석유 시추기 수는 104개로 전월 대비 10개, 전년 대비 30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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