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차이나 이지스' 해협 중심선 넘었지만 대만군 속수무책

  • 철민 기자
  • 입력 2022.08.07 19:3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58ee3d6d55fbb2fbb073ca5b948ae1ae4723dc6f.jpeg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지난 2일 밤 중국의 거센 반대와 엄정 교섭에도 불구하고 대만을 방문하자 이에 맞서 중국은 '반제(반격·제압)' 조치를 취했다.


5일, 해방군 동부전구는 예정대로 대만 섬 북부·서남부와 동부 해역과 상공에서 실전화 합동훈련을 실시해 전구부대의 합동작전 능력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언론은 대만군 소식통을 인용해 해방군 052C 유도미사일 구축함 '창춘호'가 지난 5일 대만 섬 남서쪽에서 '해협 중심선'을 넘자 대만군은 ‘성공급’(成功級) 순방함을 파견해 감시했다고 전했다. 


대만해군 관계자는 "과거 인민해방군 함정이 '해협 중심선'을 넘은 적이 없었다"며 "대만군은 해방군이 '해협 중앙선'을 넘으면 통상 약 4해리 떨어진 곳에서 '감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 사진에는 양측의 군함이 1000m도 안 되는 거리에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는 보기 드물고 극도로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배수량이 7000 톤인 해방군 052C형 구축함은 능동식 레이더가 장착되어 대륙 네티즌들은 ‘'차이나 이지스'’라고 부른다.


해방군 동부전구가 대만 섬 주변 해역에서 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실전화 훈련을 연일 벌이고 있다.


4일, 탄커페이(谭克非)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대만 섬 주변 해역에서 다군종 합동 해상 공격, 지상 공격, 및 공중지배작전 등 다양한 주제의 표적훈련과 정밀유도무기의 실탄사격 조직은 대만과 미국의 유착을 겨냥한 군사행동"이라고 밝혔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차이나 이지스' 해협 중심선 넘었지만 대만군 속수무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