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20일, ‘뉴욕타임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수집한 코로나19 데이터 대부분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 질병통제센터가 코로나19 백신의 65세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유효성을 강화한 첫 데이터를 발표했을 때 65세 이하 연령층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18~49세가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미 연방보건기구가 외부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자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데이터에 의존해야 했다.


또한 소식통은 대부분 은폐된 데이터 정보가 각 주와 지방 보건 관원들의 상황 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감염자를 추적하지 않은 ‘돌파 적 감염’ 사례 때문에 입원이나 사망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한 환자만 보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연방관료에 따르면 CDC는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출시된 이후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집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이 무효로 해석될 수 있어 공개를 꺼려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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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질병통제예방센터,코로나19 데이터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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