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중국 60세 이상 노인은 2억67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노인인구가 많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 고령, 기능상실, 독거, 유수 등 노년층이 부단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노인들은 기관의 장기간 보살핌과 지역사회의 가정편의를 통한 사회화 전문화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 양로 서비스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많은 노인들의 다층적이고 다양한 양로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은 중요하고 시급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2022년 1분기 현재 전국의 각종 양로서비스 기관과 시설 수는 36만 개, 병상은 812만6000개에 이른다.
노후 서비스 기관은 노후 서비스의 주요 공급 주체로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의해 정상적인 운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요양서비스기관의 운영이 영향을 받았다.
리융신(李永新) 민정부 양로서비스담당관은 "올해 들어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발생이 반복되면서 이들 지역의 양로서비스 기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각 방면의 힘을 합쳐 지원을 강화하고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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