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2.09.15 20:4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uuyu.png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누르술탄에 도착해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트레우벨지 부총리 겸 외무장관, 쿠리기노프 누르술탄 시장 등 고위 관리들을 이끌고 공항에서 맞이했다.(사진/신화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누르술탄에 도착해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부총리 겸 외무장관 트레우베르지, 누르술탄 시장  쿠리기노프 등 고위 관리들을 거느리고 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카자흐스탄 정부와 인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와 건승을 기원했다.


시 주석이 탄 국빈차량은 오토바이 행렬의 호위를 받으며 대통령궁에 도착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반갑게 맞이했다. 두 정상은 대통령궁에 공동으로 입장했다. 토카예프는 시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양국 정상이 공동으로 사열대에 오르고 군악대가 중국과 카자흐스탄 국가를 연주했다. 시진핑 주석은 토카예프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공식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관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공통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공동성명'에 서명, 발표하고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세대 간 우호적이고 신뢰가 높으며 연대하는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토카예프는 시 주석에게 금독수리 훈장을 수여했다. 금독수리 훈장은 카자흐스탄 국가 건설과 대외 우호 관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카자흐스탄의 최고의 영예이다.


시 주석은 토카예프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연회가 끝난 뒤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누르술탄을 떠나 사마르칸트로 향했다. 토카예프는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이끌고 공항에서 시 주석을 배웅했다.


토카예프는 시 주석의 방문은 짧았지만 내용이 풍부하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많은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카자흐스탄-중국 관계의 발전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이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양측이 함께 노력하면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시진핑,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