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아키히로 후카이시 엡손 차이나 사장은 "일본 전자업체 세이코 엡손이 중국에 그린·디지털 솔루션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세계 2위 경제대국에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후카이시 사장은 "3년 연속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엡손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깊이 느꼈다"고 전했다.
후카이시 사장은 "중국 내 외국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전시 플랫폼이자 소통 창구인 CIE는 우리가 중국 시장의 향후 발전 기회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올해도 이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중국 고객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은 엡손의 글로벌 레이아웃에서 항상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였으며, 엡손그룹 전체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업 성장을 유지한 지점은 엡손 차이나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후카이시 사장은 "중국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다국적 기업 중 하나로 엡손은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엡손은 중국에 8억2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잉크젯 프린터, 프로젝터, 로봇 분야에서 급성장했다.
그는 "중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업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친환경 및 디지털 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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