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조경녹화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국가 산림 도시’ 로 선정된 퉁저우(通州), 화이러우(怀柔), 스징산(石景山), 미윈(密云), 먼터우거우(门头沟) 등 5개 구는 산림자원, 산림건강, 녹색산업, 생태문화 등 에서 특색을 갖추고 있다.
퉁저우구는 베이징시 두 번째 중심의 생태건설에 입각하여 둥자오삼림공원(东郊森林公园), 타이후공원(台湖公园) 등 만무 이상의 대형자오예공원(郊野公园)과 삼림습지 8곳을 조성하였고, 화이러우는 산림자원을 지속 확대하여 전 지역의 삼림면적 16만헥타르를 조성했다. 스징산은 생태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동계올림픽공원, 시창안거리(西长安街)문화예술공원 등 부티크 공원 녹지를 조성하였는가 하면 미윈은 수도의 중요 수원지와 생태함양구역으로 습지 면적이 시 전체 습지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베이징시는 ‘베이징삼림도시발전계획(2018-2035)’을 편찬·시행해 ‘녹미경화, 베이징삼림(绿美京华,北京森林)’의 총체적 위치를 확립하고 베이징시의 생태·문화·역사적 특성에 맞는 43개 건설지표를 제정했으며, 시 전체의 14개 창조구 결합규획도 10년 이상 산림도시건설 마스터플랜을 편성해 삼림조성사업의 과학적 배치·규범실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몇 년 동안 베이징시는 생태 자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대규모 산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두 차례의 백만 무 조림 및 녹화로 도시의 산림 피복률이 2011년의 37.6%에서 2021년 44.6%로 증가했다.
현재 베이징시는 평야에 30개 이상의 녹색 공간 패널과 260개 이상의 녹색 공간 패널을 형성하였으며 아울러 1218km의 녹색 도로와 1050개의 다양한 공원을 건설해 공원 녹지 500m의 서비스 반경 적용률은 87.8%에 달했다.
수도녹화위원회 사무국 류창(劉强) 2급 순시관은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베이징시의 둥청구(东城区)와 시청구(西城区)를 제외한 조건이 허락되는 14개 구가 모두 국가 산림도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베이징시는 여전히 산림도시 건설을 강화하고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 국가 급 산림도시 건설을 주도하면서 더 많은 시민이 산림도시의 생태적 배당금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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